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8시간 전


[앵커]
미국에선 커피 한 잔을 마셔도 팁을 주는 문화가 있죠.

계산할 때마다 몇 퍼센트를 줘야 할지 곤란한데, 미국사람들도 그런가 봅니다

이런 미국의 뿌리 깊은 '팁 문화'에 반기를 들고 팁을 없애는 대신 시급을 올려주거나 아예 팁을 없앤 가게도 등장했는데요.

뉴욕에서 백승우 특파원입니다.

[기자]
브루클린의 한 카페.

커피를 주문해 결제하는 순가, 팁 선택 없이 곧바로 승인 표시가 뜹니다.

이 카페 메뉴판에는 아예 팁 포함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커피를 결제할 때 팁을 몇 퍼센트 줄지 고민할 필요가 없도록 한 겁니다.

[테일러 / '노 팁' 카페 사장]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비자가 팁을 얼마나 줘야 할지 고민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 그런 부담을 없애고 싶었습니다."

또 다른 카페는 팁 대신 직원들에게 시간당 25달러를 지급합니다.

[레이나 / '노 팁' 카페 직원]
"매달 제가 얼마를 벌게 될지 알 수 있다는게 정말 좋아요. 앞으로의 생활을 계획할 수 있으니까요."

카페나 음식점이 아닌 미용실에서도 팁을 받지 않기도 합니다. 

시간당 요금을 정해 이용한 만큼만 비용을 내는 겁니다.

[나탈리 / 미용실 사장]
"지금까지 모두가 좋아했어요. 정말 깔끔하고 명확하거든요. 표시된 가격이 최종 가격인 거죠."

이런 시도의 배경엔 팁을 꼭 줘야한다는 피로감 때문입니다.

SNS엔 이미 팁 비용이 포함됐는데 또 팁을 요구받았다는 불만이 잇따르고, 황당한 팁 요구를 풍자한 영상도 화제입니다.

강아지를 만졌을 뿐인데, 팁 결제창을 요구받는 겁니다.

[현장음]
" 그럼요.  기다려, 기다려요!"

팁을 인건비에 반영하는 뉴욕의 노 팁 실험이 뿌리 깊은 미국의 팁 문화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창종(VJ)
영상편집 : 석동은


백승우 기자 strip@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미국에선 커피 한 잔을 마셔도 팁을 주는 문화가 있죠.
00:03계산할 때마다 몇 퍼센트를 줘야 할지 곤란한데
00:06요즘 미국 사람들도 그런가 봅니다.
00:09미국의 뿌리 깊은 팁 문화에 반기를 들고
00:11팁을 없애는 대신 시급을 올려주거나
00:13아예 없앤 가게도 등장했습니다.
00:16뉴욕에서 백승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20루클린의 한 카페.
00:22커피를 주문해 결제하는 순간
00:24팁 선택 없이 곧바로 승인 표시가 뜹니다.
00:27이 카페 메뉴판에는 아예 팁 포함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00:32커피를 결제할 때 팁을 몇 퍼센트 줄지 고민할 필요가 없도록 한 겁니다.
00:44또 다른 카페는 팁 대신 직원들에게 시간당 25달러를 지급합니다.
01:00카페나 음식점이 아닌 미용실에서도 팁을 받지 않기도 합니다.
01:05시간당 요금을 정해 이용한 만큼만 비용을 내는 겁니다.
01:17이런 시도의 배경엔 팁을 꼭 줘야 한다는 피로감 때문입니다.
01:21SNS에 이미 팁 비용이 포함됐는데
01:25또 팁을 요구받았다는 불만이 잇따르고
01:28황당한 팁 요구를 풍자한 영상도 화제입니다.
01:33강아지를 만졌을 뿐인데
01:34팁 결제창을 요구받는 겁니다.
01:43팁을 인건비에 반영하는 뉴욕의 노팁 실험이
01:47뿌리 깊은 미국의 팁 문화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1:52뉴욕에서 채널A 뉴스 백수호입니다.
02:0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