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에선 커피 한 잔을 마셔도 팁을 주는 문화가 있죠.
00:03계산할 때마다 몇 퍼센트를 줘야 할지 곤란한데
00:06요즘 미국 사람들도 그런가 봅니다.
00:09미국의 뿌리 깊은 팁 문화에 반기를 들고
00:11팁을 없애는 대신 시급을 올려주거나
00:13아예 없앤 가게도 등장했습니다.
00:16뉴욕에서 백승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20루클린의 한 카페.
00:22커피를 주문해 결제하는 순간
00:24팁 선택 없이 곧바로 승인 표시가 뜹니다.
00:27이 카페 메뉴판에는 아예 팁 포함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00:32커피를 결제할 때 팁을 몇 퍼센트 줄지 고민할 필요가 없도록 한 겁니다.
00:44또 다른 카페는 팁 대신 직원들에게 시간당 25달러를 지급합니다.
01:00카페나 음식점이 아닌 미용실에서도 팁을 받지 않기도 합니다.
01:05시간당 요금을 정해 이용한 만큼만 비용을 내는 겁니다.
01:17이런 시도의 배경엔 팁을 꼭 줘야 한다는 피로감 때문입니다.
01:21SNS에 이미 팁 비용이 포함됐는데
01:25또 팁을 요구받았다는 불만이 잇따르고
01:28황당한 팁 요구를 풍자한 영상도 화제입니다.
01:33강아지를 만졌을 뿐인데
01:34팁 결제창을 요구받는 겁니다.
01:43팁을 인건비에 반영하는 뉴욕의 노팁 실험이
01:47뿌리 깊은 미국의 팁 문화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1:52뉴욕에서 채널A 뉴스 백수호입니다.
02:0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