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대미 투자 계획을 놓고 정치권 평가와는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00:05국민의힘은 국민과 국회를 속인 굴종 외교라고 반발했지만 민주당은 국익을 지켜낸 성과라고 지켜세웠습니다.
00:13이현정 기자입니다.
00:17여야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2천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00:24국민의힘 관련 상임위 위원들은 즉각 무능 외교, 나아가 불종 외교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00:42특히 540억 달러 규모 알래스카 LNG 사업의 경우 국익 훼손일 뿐 아니라 국민에 대한 기만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00:51앞서 한미 팩트시트의 구체적인 액수는 없었고 국회 보고에서도 단순 검토 단계로 언급됐던 만큼 미국 측의 일방 발표가 의심되는 외교 참사라는
01:03겁니다.
01:12이에 반해 민주당은 치열한 협상을 통해 국익을 지켜낸 성과라고 평가하며 엄호에 나섰습니다.
01:19이로 프로젝트로 선정된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은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발판이 될 거라고 의미를 부각했습니다.
01:30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의 경우 총 223억 불을 투자하여 상업운전 개시 이후 20년 내 원리금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01:42다만 민주당은 알래스카 LNG 사업은 상업적 합리성이란 원칙이 견지되어야 한다며 다소 거래를 뒀습니다.
01:50한정혜 사무총장은 투자는 확정된 것이 아니며 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미국 측 입장을 강조한 거라고 선을 그었고
01:58재경위 민주당 간사 오기형 의원도 한미전략투자법을 기준으로 국회가 검토하고 판단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02:07대미 투자 규모가 우리 돈 270조 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규모인 만큼 사업성과 적절성에 대한 여야 줄다리기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02:16YTN 이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