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내일부터 검찰청이 사라지죠. 공소청과 중수청 출범을 하루 앞두고 정치권 분위기는 정반대입니다.
00:08더불어민주당은 새 형사체계의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00:13반면 국민의힘은 자정부터 검찰이 사라지면서 치안 붕괴 지옥문이 열릴 거라 경고했습니다.
00:18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00:22네, 국회입니다.
00:23중수청과 공소청 출범을 하루 앞두고 여야 분위기가 극과 극인 상황이죠.
00:30네, 그렇습니다.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0:34검찰청이 없어지고 공소청과 중수청이 새로 출범하는 날이죠.
00:39이를 주도해왔던 여권은 두 기관의 안정적인 출범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00:45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새 형사사법 체계가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00:51중요한 건 수사력 내실화와 국민권익보호라고 말했는데요.
00:56특히 검찰 수사권이 사라진다고 국가 수사 기능이 사라지는 건 아니라면서
01:01공소청의 보안수사 요구와 수사기관의 보안수사는 계속된다고 덧붙였습니다.
01:07반면 법안 심의부터 공포까지 강하게 반대해왔던 국민의힘은
01:12오전부터 중수청 청사를 찾아 현장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01:16정점식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경찰의 사건 은폐와 암장을 밝힐 모든 수단이 사라진다면서
01:23밤 12시가 되면 치안 붕괴 지옥문이 열릴 거라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01:29특히 새 체계를 이끌 중수청장과 공소청장, 경찰청장 그리고 법무 장관이
01:34여전히 공석인 점도 꼬집으면서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01:41대미 투자안을 놓고도 국회의 반응이 잇따랐죠?
01:46네,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먼저 정부가 발표한 대미 투자 1호를
01:51국익을 지킨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01:54권칠승 정책위의장은 아침 회의에서 미 텍사스 가스복합 화력발전소 사업 투자안은
02:00한미가 상업적 합리성을 토대로 치열하게 협의한 결과라고 말했는데요.
02:05다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 공개한 알래스카 LNG 사업안에
02:10한정혜 사무총장은 투자가 확정된 게 아니라며 충분히 검토한 뒤 결정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02:17국민의힘은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 발표를 정부의 무능 외교, 굴종 외교 탓으로 규정했습니다.
02:24국회 재경위와 산자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02:28한미 공동 팩트시트와도 차이가 있는 내용이라면서 국익 훼손 사안이라고도 말했는데요.
02:34이에 대미 투자와 관련한 양국 간 협의 경과 등 협상의 전모를 공개하라고 정보를 압박했습니다.
02:41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기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