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조금 전 속보로도 전해드렸는데요.
00:02제주 서귀포에 있는 호텔에서 수영장 소독제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유독가스로 투숙객들이 메스꺼움과 구토를 호소해 대피했습니다.
00:12현재까지 50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0:17이정미 기자, 병원으로 옮겨진 인원이 꽤 많은데요.
00:20상태는 어떻습니까?
00:22네, 대부분이 메스꺼움이나 두통을 호소하고 있고 일부는 구토 증상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28대부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00:30발생 시간은 오늘 오전 10시 40분쯤입니다.
00:34제주 서귀포에 있는 호텔에서 소독제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0:39당시 호텔에는 85개 객실에 투숙객 60여 명이 있던 상황이었는데요.
00:44냄새가 너무 심해 메스꺼움과 두통을 호소하는 투숙객이 많아지자 호텔은 건물 전체에 대피 방송을 실시했습니다.
00:51신고 이후 30여 분 만에 임시의료소가 설치됐고, 50분 만에 투숙객 60여 명이 모두 외부로 나온 것이 확인됐습니다.
01:00이 가운데 51명이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01:04소방은 일단 소독제 냄새가 호텔 수영장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1:09수영장 소독제를 잘못 섞은 것 같다는 진술을 확보한 건데요.
01:13수영장 청결을 위해 사용하는 소독제는 염소계로, 정량을 쓰지 않고 과도하게 사용하면 염소가스가 공기로 누출되면서 급성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01:24초기엔 메스꺼움이나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심할 경우 호흡곤란이나 가슴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01:31현재 병원으로 옮겨진 투숙객들은 경증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1:35직후엔 증상이 가볍더라도 이후 호흡기 손상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당국은 유증상 환자들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01:43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