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군의 날을 맞아 여야는 DMZ 사고와 관련해 북한을 한 목소리로 규탄하면서도 서로를 향해 각을 세웠습니다.
00:08한미 간 대미 투자 협상 결과를 놓고도 정치권 반응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00:12국회에 연결하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00:16네, 국회입니다.
00:17국군의 날인 오늘도 여야가 DMZ 지뢰사고에 대한 반응을 내놨죠.
00:22북한 규탄 입장과 별도로 서로를 향해서도 각을 세우고 있다고요?
00:30네, 그렇습니다. 국군의 날을 맞아 여야 모두 군 장병과 순직자들의 감사 경의를 표했는데요.
00:36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78주년 행사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참석했고
00:41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불참한 뒤 현안에 집중했습니다.
00:46DMZ 지뢰사고에 대한 반응도 여야 모두 내놨는데
00:50북한을 규탄하는 입장은 같았지만 서로의 각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00:54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국방위에서 북한 규탄 결의안을 추재했는데
01:00국민의힘이 추가 조건을 달아 채택을 막았다고 비판했습니다.
01:04이어서 군이 의도적으로 조사를 지연했다는 등 음모론이나 안보 정쟁화도 멈추라고 지적했는데요.
01:12발언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01:16국민의힘은 군의 사기를 꺾고 국민 불안을 키우는 음모론을 멈추기 바랍니다.
01:24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 정부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01:28장동혁 대표는 아침 최고위 회의에서 사고를 명백한 침략행위, 지뢰 참사라 규정한 뒤
01:34문재인 정부 시절 GP 철거와 이재명 정권이 수수방관한 합작품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01:41마찬가지로 짧게 들어보겠습니다.
01:45이재명 대통령, 주적 북한으로부터 국민을 지킬 생각이 없다면
01:50당장 그 자리에서 내려오기 바랍니다.
01:56대미투자안을 놓고 국회의 반응도 잇따랐죠?
02:00네, 그렇습니다.
02:01민주당은 먼저 정부가 발표한 대미투자 1호안을 국익을 지킨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02:08권칠승 정책위의장은 아침 회의에서
02:11미 텍사스 가스복합 화력발전소 사업 투자안은 한미가 상업적 합리성으로 치열하게 협의한 결과라 말했는데요.
02:19다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공개한 알래스카 LNG 사업안의 한정혜 사무총장은 투자가 확정된 게 아니라며 충분히 검토한 뒤 결정할 거라고
02:30말했습니다.
02:31국민의힘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 발표를 정부의 무능 외교, 굴종 외교 탓으로 규정했습니다.
02:38국회 재경위와 산자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02:42한미 공동 팩트시트와도 차이가 있는 내용이라면서 국익 훼손 사안이라고도 말했는데요.
02:48이에 대미투자와 관련한 양국 간 협의 경과 등 협상의 전모를 공개하라고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02:57중소청과 공소청 출범을 하루 앞두고 여야 반응도 엇갈리고 있죠?
03:03네, 그렇습니다.
03:04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3:07검찰청이 없어지고 공소청, 중소청이 새로 출범하는 날입니다.
03:12법안을 주도해왔던 여권은 중소청, 공소청의 안정적인 출범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03:18민주당 한명도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새 형사사법 체계가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03:25중요한 건 수사력 내실화와 국민 권익 보호라고 말했는데요.
03:30특히 검찰 수사권이 사라진다고 국가 수사 기능이 사라지는 건 아니라며
03:35공소청의 보안수사 요구와 수사기관의 보안수사는 계속된다고 덧붙였습니다.
03:42반면 법안 심의부터 공포까지 강하게 반대해왔던 국민의힘은
03:46중소청 청사를 찾아 현장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03:50정점식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경찰의 사건 은폐와 암장을 밝힐 모든 수단이 사라진다면서
03:57밤 12시가 되면 치안 붕괴 지옥문이 열릴 거라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04:02특히 새 체계를 이끌 중소청장과 공소청장, 경찰청장과 그리고 법무부 장관이
04:08공석인 점도 꼬집으며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04:13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