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공소청 체제로의 전환을 하루 앞두고 검찰이 사실상 마지막 수사 결과를 브리핑했습니다.
00:07역대 최대 규모인 16조 원대의 담합을 벌인 국내 석유화학업체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0:14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6배민혁 기자, 브리핑 내용 전해주시죠.
00:19이란 전쟁 등 중동발 위기를 틈타 담합을 벌인 혐의를 받는 국내 석유화학업체와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0:27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조금 전 브리핑을 열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국내 석유화학업체 법인 6곳과 임직원 37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00:39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5년 넘게 PVC나 가수제 같은 석유화학제품 8개의 품목에 대해 담합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00:48담합의 규모는 16조 3691억 원으로 검찰이 직접 수사한 역대 담합 사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00:55이들은 공급 가격의 변동폭과 그 시기를 합의하거나 거래처 입찰에서 투철 가격을 합의하는 등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05주로 팀장급 모임에서 가격 담합이 이루어졌는데 담합 사실을 숨기기 위해 가격 인상 공문을 보내는 순서까지도 짬짬해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01:14드러났습니다.
01:15검찰은 담합 품목이 사업 전반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원지류로서 기용 상승 피해가 소비자에게 전과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01:23서민 경제를 교란하는 범행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29오늘 브리핑이 이제 검찰청이 문을 닫기 전에 사실상 마지막 브리핑이었죠?
01:36네 그렇습니다.
01:37오늘 검찰의 수사 결과 브리핑은 공소청 전환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만큼 사실상 검찰 조직의 마지막 브리핑이기도 합니다.
01:44브리핑에 앞서 서울고검과 중앙지검 청사에서는 아침 일찍 검찰 마트를 제거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기도 했는데요.
01:51이 브리핑을 맡은 나희석 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 역시 검찰청 시대의 마지막 브리핑이라며 운을 떼기도 했습니다.
01:59나부장은 앞서 밀가루와 설탕 등 가격 담합 사건도 수사했는데
02:03이번의 경우 강제 수사 이후 두 달 만에 실체적 진실을 규명했다며
02:07담합 사건 수사를 거듭할수록 수사 기간이 짧아졌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02:12검찰은 새롭게 변화하는 형사사법 체계에서도 중수청,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관련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2:21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YTN 배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