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파주시에 있는 카페 냉동창고에 50대 여성을 가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0:09검찰은 피의자가 처음부터 피해 여성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고 고액의 채무를 해결하기 위해서 범행을 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00:17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9허연진 기자, 살해할 의도가 있었다는 건데 어떤 혐의가 적용이 됐습니까?
00:25네,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은 오늘 30대 남성 A씨를 피유인자 살해와 유가증권 위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00:35A씨는 지난달 3일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 파주시카페에서 50대 여성을 냉동창고로 유인해 가둔 뒤 혼자 빠져나와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00:45검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8월 말 서울 영동포구의 한 인쇄소에서 50만 원짜리 가짜 상품권 10만 장 모두 500억 원
00:54상당을 인쇄했습니다.
00:56이후 매수 자책 부탁으로 상품권 진위를 확인하러 온 피해 달을 영하 25도로 설정된 냉동창고에 약 27시간 동안 피해 달을 가둬
01:06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11얼마나 치밀한 범행인지 검찰 수사에서 구체적인 범행 동기도 새롭게 드러났죠?
01:17검찰은 피의자 조사와 현장 검증, 압수물 분석을 통해 A씨가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01:25각자의 운영으로 생긴 고액의 채무를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수백억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위조하고 진위를 확인하러 온 피해자를 살해했다는
01:35겁니다.
01:35구체적으로는 피해자를 행방불명 상태를 만든 뒤 상품권을 가지고 달아났다며 매수인 측의 책임을 추궁했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01:45거래 파괴에 책임을 물어 수십억 원에 달하는 수수료나 위약금을 뜯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는 겁니다.
01:52A씨가 범행 한 달 전부터 위조 상품권과 냉동창고를 준비했고 직접 상품권을 확인하겠다는 매수자에게 고령자를 보내달라고 요구한 사실도 검찰 수사 과정에서
02:04드러났습니다.
02:04이밖에도 검찰은 A씨가 매수자를 알기 전 다른 사람에게 상품권 확인자 사례 계획을 언급한 내용 등도 새롭게 확보했습니다.
02:14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허연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