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발표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해서 우리 정부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0:07상업적 합리성이 확인이 돼야 추진하겠다 이런 입장인데요.
00:11취재기자 연결되어 있습니다.
00:13김대근 기자, 우리 정부와 미국 발표 사이에 온도 차이가 큰 것 같네요.
00:18네, 산업통상부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씁니다.
00:24정부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MOU상 상업적 합리성 원칙과 관련 국내법 절차에 따라 면밀히 검토해 투자 여부를 판단해 나갈 거란
00:34입장을 밝혔습니다.
00:36투자 여부나 규모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도 말했는데요.
00:41한미한국이 해당 사업에 대한 검토에 착수하기로 했을 뿐 추진하기로 확정한 건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00:47또 트럼프 대통령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발언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해당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답했습니다.
00:57김정관 산업부 장관도 상업적 합리성이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씁니다.
01:02들어보시죠.
01:0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하여 몇 가지 말씀드립니다.
01:10우선 무엇보다 알래스카 LNG는 상업적 합리성이 확인되는 경우에 추진한다는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01:20상업적 합리성은 투자 사업의 예상 존속 기간 동안 우리나라에 분배되는 총 예상 수익의 투자 원리금을 모두 충당할 수 있는 경우를
01:28말합니다.
01:28합의 내용을 담은 문서인 팩트시트에도 미국과 한국은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에 따른 상업적 합리성과 모든 관련 국내법적 요건의 충족을 조건으로 알래스카
01:40LNG 프로젝트에 대한 검토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고도 있습니다.
01:44또 미국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 업체 등의 우호적인 관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01:50이와 함께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해당 프로젝트 결과로 생산되는 알래스카 LNG에 대해 경제성이 확보되는 가격으로 구매 계약 체결을 보장하고
02:00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되는 알래스카 LNG에 대해 한국에 우선적 접근권을 부여하고자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02:07결국 이 같은 조건을 한미한국이 함께 검토해가며 최종 투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는 건데
02:1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투자를 확정한 것처럼 발표하면서 우리 정부로서는 앞으로 협상 여지가 줄어드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02:22미국이 오게 끌려가는 거 아니냐 이런 질문도 있었는데요.
02:25산업부는 대미 투자 프로젝트는 상업적 합리성과 전략적 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거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02:37트럼프 정부의 압박은 갈수록 거세질 것 같은데
02:40한미가 텍사스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은 합의를 했죠?
02:45네, 한미 양국은 텍사스주 엔시날에 223억 달러 규모의 가스복합 화력발전소를 짓는 데 합의했습니다.
02:52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직접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구조로
02:562029년 1단계 상업운전을 시작해 2032년 전체 설비 가동을 목표로 합니다.
03:02정부는 유수의 기업이 사업 파트너로 참여하고
03:05텍사스주 영내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점을 바탕으로
03:10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3:13한미 양국은 기자재, 설계 시공, 장기 운영 정비 등 프로젝트 전 과정에
03:19한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03:23미국은 국내 유산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터빈을 포함한
03:27한국산 기자재를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의향을 표명했습니다.
03:32한미 한국은 또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를 짓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03:38한국은 이 사업에 최대 1200억 달러를 투자하고
03:41원전 8기 가운데 2기는 한국형 원전인 APR-1400으로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03:47당초 한국형 원전인 APR-1400은 양국 기업 간 협정에 따라
03:52미국 진출이 불가능했는데
03:53이번 합의에 따라 원전 종주국인 미국에 최초로 진출하는
03:57해외 노형이란 상징적인 위치를 확보하기도 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04:02양국은 또 원전 원천 기술을 가진 웨스팅하우스 지분 5에서 10%를
04:07우리 기업들이 인수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04:11산업부는 이번 대미 투자가 양국 간 전략적 산업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04:16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04:20앞으로 상호호회적인 방향으로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04:24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04:26지금까지 경제배서 YTN 김대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