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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시간 전


지금부터 제가 앉아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종석의 왜, 오늘은 단연 이겁니다.

우리 군 장병 3명을 다치게 한 지뢰는 북한의 매설 지뢰인 듯 하죠.

군 당국은 지난 주말쯤 이렇게 최초 결론을 내린 걸로 알려집니다.

[임종득/국민의힘 의원]
"합참의장한테 먼저 물어야 되겠습니다. 최초 보고를 언제 누구한테 받았어요? 합참의장님?"

[진영승/합참의장]
"작전본부장으로부터 제가 집무실에 있었고, 상황 보고를 받았습니다."

[임종득/국민의힘 의원]
"그 최초 보고서 공개할 수 있나요?"

[진영승/합참의장]
"어, 처음에는 제가, 구두로 보고를 받았고, 상황실에."

[임종득/국민의힘 의원]
"보고서 있을 거예요, 최초 보고서."

[진영승/합참의장]
"예, 아마 진행 상황은 있을 겁니다."

[임종득/국민의힘 의원]
"그 보고서에 북한 지뢰 추정이라는 말이 있었죠?"

[진영승/합참의장]
"어, 그런 보고는 제가 받은 적 없습니다."

[임종득/국민의힘 의원]
"최초 보고서 안 받았어요?"

[진영승/합참의장]
"예, 그렇습니다."

[임종득/국민의힘 의원]
"그러면 없었다는 거예요?"

[진영승/합참의장]
"예, 제가…"

[임종득/국민의힘 의원]
"최초 보고서에 그게 없다는 겁니까?

[진영승/합참의장]
"예, 제가 보고 받을 때는 상황과 관련…"

[임종득/국민의힘 의원]
"알았어요. 그건 나중에 확인하겠습니다."

늑장 대응 아니냐는 의문엔 실제 유엔사는 21일 사고 발생 직후부터 신속한 현장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우리 군이 안전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9일 조사를 제안했고 유엔사도 이에 동의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다 현장 조사가 빨라진 거고요.

그리고요.

지난 월요일에 폭발한 2발과 당시 목격 진술이 나온 한 발 외에도 오늘 추가 지뢰까지 총 4발의 지뢰가 발견되면서 북한군이 해당 지역 일대에 지뢰를 의도적으로 묻었을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저 곳 그야말로 지뢰밭이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24년 '적대적 두 국가론'을 내세우며 국경선 요새화 작업에 나섰죠.

북한의 철책 아래로 군사분계선이 있고요.

그 아래로 10여 미터 떨어진 지점이 바로 지뢰가 폭발한 곳입니다.

그럼 북한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지뢰를 매설했다는 정황을 이미 포착하고도 사실상 손 놓고 있었던 것 아니냐. 우리 군은 대체 뭘 했던 걸까요.

[기자]
"이미 이제 군은 작년 9월에 북한군이 MDL 이남으로 내려와서 지뢰를 매설했다는 의심이 들었고 그걸 위성을 통해서 확인을 했는데 올해 들어서 유엔군이랑 손잡고 그 현장 조사하러 가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조치를 지금 안 하고 계셨다는 말씀 맞죠?"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
"저희가 그것을 유엔사하고 협의를 했었고 그곳을 현장을 확인하려고 가려고 했었습니다. 그 작전 과정 와중에 이런 폭발 상황이 발생한 것이고요. 그동안 유엔사와 협의를 지속해 왔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그러니까 작년 9월에 이미 사실을 인지하셨고 최근에 들어서 현장 조사하러 가시기 전 1년 동안은 뭘 하신 거예요?"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
"아… 그것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 유엔사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기자]
"거기 이미 지금 위성을 통해서 지뢰 매설 흔적을 탐지를 하셨는데 1년 동안 걸려서 현장 조사하러 가시기 전까지 무슨 협의를 계속하신 건가요? 유엔사에 지금 이게 상황이 급하니까 빨리 현장 조사하러 가서 대응하자라고 우리 군에서 요청하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
"그래서 유엔사와 협의를 통해서 가려던 와중에 그 작전 중에 그래서 이제 상황이 발생한 겁니다."

그런데 여당에서는 윤석열 정부 때를 거론합니다.

[김성회/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 정부는 그때 국가 요새화가 북한이 요새화 작업을 시도하면서 수천 명의 병력을 끌고 들어와서 이런저런 걸 하고 전술도로까지 건설하고 있을 때 북한과 대화를 할지 싸울지 판단 안 하고 확성기 켜고, 경고 사격하고 '아, 우리 일 다 했다' 이랬던 거 아닙니까? 상황이.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고 압박을 가하려면 고위급 회담도 열고 어쨌든 휴전선을 언젠가 한번 정리는 해야 되는 상황으로, 저는 보고 있는데 장관님 판단 어떠십니까?"

[강신철/국방부 장관]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우리 정부에서 북측에 그것을 제의했고 아직까지 답이 없는데, 저는 이번 건을 또 계기로 해서 당연히 '서로 확인을 하자, 이렇게 좀 테이블로 나와라' 이거는 강력하게 좀 주장을 하려고 합니다."

오늘 이런 공방도 있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매설이든 유실이든 북한의 책임은 맞지만 그게 우리 장병을 해치려는 고의성이 있었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건데요.

이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그럼 북한이 재미 삼아 살상 무기인 지뢰를 심었다는 말이냐'며 반박했습니다.

야당에선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한 시점이 언제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의원]
"9월 21일 오전 10시 51분에 지뢰 폭발이 발생하고 대통령께 최초 보고는 언제 됐습니까?"

[강신철 / 국방부 장관]
"제가 알기로는 그 시간까지 제가 뭐 정확하게 여기서 말씀드리기는 좀 제한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천하람 / 개혁신당 의원]
"대통령 출국 전에 보고 당연히 받으셨…"

[강신철 / 국방부 장관]
"네, 그리고 또 대통령께서도 장병들에 대해서 위로도 보내시고 치료 회복 집중하라고 이제 또 메시지도 주신 걸로 제가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의원]
"치료 회복 외에 대통령의 다른 지시 사항은 없으셨습니까?"

[강신철 / 국방부 장관]
"그 이후에 전체적으로 보면 그때는 제가 이제 장관은 아니었지만 22일부터 이제 장관이었지 않습니까? 대통령께 보고되고 소통하는 채널은 직접 제가 보고드릴 수도 있고 또 참모를 통해서도 보고드릴 수 있고…"

[천하람 / 개혁신당 의원]
"아니, 그건 알겠는데 대통령 지시 사항이 뭐였냐고요."

[강신철 / 국방부 장관]
"그래서 전반적으로 투명하고 철저하게 조사하라는 것이 지속적인 방향성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천하람 / 개혁신당 의원]
"명확하게 대통령이 지시하셨습니까?"

[강신철 / 국방부 장관]
"네, 은폐하라, 고의적으로 지연하라 전혀 없었습니다."

청와대는 북한군 지뢰라는 사실을 알고도 이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 연설 등을 감안해 현장 조사를 미룬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엔 "군의 현장 조사는 대통령의 유엔 연설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했고, 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면서 "근거 없는 음모론을 부추기면서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제 중요한 건요.

강신철 장관 말처럼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니 우리 정부의 상응하는 조치일텐데요.

야당에선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하라고 주장하지만, 오늘 강신철 장관, "여기서 다 말씀드리기엔 그것 또한 작전이기에 양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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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부터 제가 앉아서 전해드리겠습니다.
00:03김종석의 왜? 왜? 오늘도 단연히 이겁니다.
00:08이게 강신철 장관, 지뢰밭 왜? 지뢰밭 왜?
00:14우리 군장병 3명을 다치게 한 일주일 전 지뢰 폭발 사고,
00:20일단 북한의 매설 지뢰로 결론이 나는 것 같습니다.
00:24우리 군당국은 지난 토요일, 일요일쯤 그러니까 지난 주말쯤
00:30이렇게 최초 결론을 내린 걸로 오늘 알려졌습니다.
00:54진행사항은 있을 겁니다.
00:56그 보고서에 북한 지뢰 추정이라는 말이 있었죠?
01:00그런 보고는 제가 받은 적이 없습니다.
01:02최초 보고서 안 받았어요?
01:03네, 그렇습니다.
01:04그러면 그거 없었다는 거예요?
01:06최초 보고서에 그게 없다는 겁니까?
01:08네, 제가 보고받을 때는 사항과 관련된...
01:10알았어요. 그건 나중에 확인하겠습니다.
01:34네, 그렇습니다.
01:41지난 월요일에 폭발한 그 두 발과 당시 목격 진술이 나온 한 발 외에도
01:46오늘 추가로, 추가로 새롭게 지뢰가 더 있었다.
01:51그래서 모두 네 발의 지뢰가 발견되면서
01:54북한군이 해당 지역 일대에 지뢰를 의도적으로 묻었을 가능성도 점점 커졌습니다.
02:02그러니까 저곳이 그야말로, 그야말로 말 그대로 지뢰밭이었던 셈입니다.
02:09북한은요, 한번 해당 지역을 다시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02:142024년 적대적 두 국가로를 내세우면서 바로 국경선, 유세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02:22그리고 북한의 철책 아래로 군사분계선이 있죠.
02:27그런데 그 아래로 10m 떨어진 이 지점에 바로 이번에 반보병 지뢰, 지뢰가 폭발한 곳입니다.
02:37그러면 북한이 이렇게 군사분계선을 넘어와서, 넘어와서 지뢰를 매설했다는 정황을 이미 포착하고도
02:46왜 우리 군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던 건지, 1년 동안 이걸 방치한 건지 대체 뭘 했던 걸까요?
02:56이미 군은 작년 9월에 북한군이 MDL 이남으로 내려와서 지뢰를 매설했다는 의심이 들었고
03:04그걸 위성을 통해서 확인을 했는데
03:05올 들어서 지금 유엔군이랑 손잡고 현장 조사하러 가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조치를 지금 안 하고 계셨다는 말씀 맞죠?
03:12저희가 그것을 유엔사하고 협의를 했었고, 그곳을 현장을 확인하려고 가려고 했었습니다.
03:21그 작전 과정 와중에 이제 이런 폭발 상황이 발생한 것이고요.
03:27그동안 유엔사와 협의를 지속해 왔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03:30작년 9월에 이미 사실을 인지하셨고, 최근에 들어서 현장 조사로 하러 가시기 전 1년 동안은 뭘 하신 거예요?
03:40그것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 유엔사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03:45거기 이미 지금 위성을 통해서 지뢰배설 흔적을 탐지를 하셨는데
03:501년 동안 걸려서 현장 조사하러 가시기 전까지 무슨 협의를 계속하신 건가요?
03:56유엔사에 지금 이게 상황이 급하니까 빨리 현장 조사하러 가서 대응하자라고 우리 군에서 요청을 하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04:03그래서 유엔사와 협의를 통해서 가려던 와중에, 그 작전 중에 그래서 이제 상황이 발생한 겁니다.
04:13협의를 해야 가긴 가겠지만 그 현장까지 가는 과정이 꽤 오래 걸렸던 건 분명해 보입니다.
04:21그런데 오늘 국방위 긴급현언 질의에서 아예 민주당에서는 윤석열 정부 때를 거론했습니다.
04:33윤석열 정부는 그때 국가 요새화가, 북한이 요새화 작업을 시도하면서
04:39수천 명의 병력을 끌고 돌아와서 이런저런 걸 하고 전술 도로까지 건설하고 있을 때
04:45북한과 대화를 할지 싸울지 판단 안 하고 확성기 켜고 경고 사각하고
04:50우리 일 다 했다, 이랬던 거 아닙니까, 상황이?
04:52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고 압박을 가하려면 고위급 회담도 열고
04:57어쨌든 휴전선을 언젠가 한번 정리를 해야 되는 상황으로 저는 보고 있는데
05:02장관님 판단은 어떠십니까?
05:04네, 그렇습니다.
05:05그래서 작년에 정부에서 북측에 그것을 제의했고 아직까지 답이 없는데
05:10저는 이번 건을 또 계기로 해서 당연히 서로 확인을 하자, 이렇게 좀 테이블로 나와라, 이거는 강력하게 좀 주장을 하려고 합니다.
05:21그러니까 민주당 의원의 주장은 윤석열 정부 때부터 뭔가 방치하지 않았냐, 이런 취지의 주장일 텐데요.
05:27오늘 지뢰 매설을 두고 이런 공방도 있었습니다.
05:30국회 국박위원장의 민주당의 진성진 의원이 한 인터뷰에서
05:35매설이든 유실이든 북한의 책임은 맞지만
05:38그 지뢰가 우리 장병을 상의할 목적으로 고위 매설인지는 따져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05:45이에 대해서 진 의원의 이런 얘기에 대해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
05:50아니 그러면 북한이 재미삼아서 살상무기인 지뢰를 심었다는 말이냐
05:56살상무기의 상의 말고 다른 목적이 있냐 이렇게 반박을 했습니다.
06:01알겠습니다. 정치권 공방은 이렇다면
06:03결국 야당에서 제일 묻고 싶었던 건 이 지뢰 매설, 지뢰 폭발 사고
06:08이재명 대통령에게 정확히 언제 보고했냐 이걸 따져물었습니다.
06:159월 21일 오전 10시 51분에 지뢰 폭발이 발생을 하고
06:20대통령께 최초 보고는 언제 됐습니까?
06:23제가 알기로는 시간까지 제가 정확하게 여기서 말씀드리기는 제한될 수 있을 것 같은데
06:29대통령 출국 전에 보고 당연히 받으셨습니까?
06:31네. 그리고 또 대통령께서도 장병들에 대해서 위로도 보내시고
06:36치료 회복 집중하라고 메시지도 주신 거로 제가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06:41치료 회복 외에 대통령은 다른 지시사항은 없으셨습니까?
06:43그 이후에 전체적으로 보면은 그때는 제가 장관 아니었지만 22일부터 장관이었지 않습니까?
06:50대통령께 보고되고 소통하는 채널은 직접 제가 보고드릴 수도 있고
06:55또 참모를 통해서도 보고드릴 수도 있고
06:57그건 알겠는데 대통령 지시사항이 뭐 없나요?
07:00그래서 전반적으로 투명하고 철저하게 조사하라는 것이 주석적인 방향성이었습니다.
07:07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07:08명확하게 대통령 지지하지 않습니까?
07:09네. 은폐하라. 지연적으로 고의하라. 전혀 없어요.
07:13그리고 오늘 청와대는 이런 입장도 냈습니다.
07:16북한군 질환하는 사실을 알고도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자연설 등을 감안해서
07:22현장 조사를 미룬 것 아니냐 이런 일부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07:28군의 현장 조사는 대통령의 유엔 연설과 전혀 관련이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07:34오늘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에서 이런 말했습니다.
07:37진상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면서 근거 없는 눈모로를 부추기면서
07:41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진 말라라고 했습니다.
07:46중요한 건 이걸 겁니다.
07:49강신철 국방부 장관의 말처럼 이건 명백한 정전협적 위반이고
07:55북한의 의도적 도발임이 우리 정부 이제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 텐데요.
08:01야당에서는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08:05오늘 강신철 장관, 저 국회에 나와서
08:08여기서 다 말씀드리기엔 그것 또한 작전이기에
08:12양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해서 즉답을 피했습니다.
08:17김종석의 첫 번째는 지뢰밭 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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