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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분 전


[앵커]
아는기자, 사회부 성혜란 기자와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Q1. 래커칠 테러를 당한 중식당, 결국 음식점 이름 바꿨나요?

네. 중국 국가주석 이름과 같은 시진핑이란 이름으로 영업해온 분당 중식당,

결국 오늘 식당 이름을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가보니 아직 간판까지 바뀌지는 않았는데요.

피해 업주 측은 중국 특정 인물이나 지역명이 아닌 두글자 상호로 바꾸기로 했다고 하고요.

새 간판이 나오는대로 달고 영업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Q2. 결국 피해자가 백기를 든 셈인데, 추석 연휴 한참 전부터 계획적으로 보이는 압박이 계속됐던 거에요?

네. 8년간 시진핑이란 상호로 문제 없이 장사를 해왔는데. 지난해 11월 시진핑 주석이 오기로한 APEC 행시 즈음부터 괴롭힘이 시작됐습니다.

처음엔 거액을 제안하며 이름을 바꾸라는 회유성이었는데, 다음달부터 협박 전화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올해 들어선 지난 7월 중식당 간판에 적힌 시진핑이란 글씨아 누군가 페인트칠로 뒤덮는 일이 있었고요.

추석 명절 첫날엔 래커칠에 집기 훼손에 식재료에도 농약 추정 물질을 뿌리는 일까지 벌어진 거죠.

Q3. 상당히 끈질기고 치밀해 보이는데, 배후가 있는지가 제일 궁금해요?

개인들의 화풀이라고 보기엔 의심스런 구석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당장 범행 직후 도주 영상 보면 범행 당시 입었던 짙은 녹색 상하의 작업복을 입었는데, 숙소로 돌아올 땐 다른 옷으로 갈아입었고요.

공항으로 향할 때 복장도 바뀌어있었습니다. 

모텔에 머물면서 숙박요금은 현금만으로 낸 것도 추적을 피하려 한 걸로 의심되는 대목이죠.

범행 직전 숙소 관리인에게 "이틀이면 나간다"고 말한 것도, 범행과 출국 날짜가 이미 정해졌던 것 아니냐는 심증을 더하는 대목입니다. 

Q4. 누리꾼들은 중국 당국이 배후일 가능성도 제기하던데요?

단정할 순 없지만요.

수사 당국도 그럴 가능성 완전히 배제하진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24년 7월에도 '멸공'이란 단어가 들어간 식당을 운영하던 주인이 "간판 글자를 바꾸면 1천만 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는 일이 있었는데요.

식당 주인은 거액을 제안한 자가 "중국 국가안전부를 위해 일한다"는 말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적이 있습니다.

경찰도 이번 사건도 유사한 사례가 아닌지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Q5. 이 용의자들 잡아서 데려올 수는 있습니까?

우리 수사당국도 이들에게 대해 최고 등급의 국제 수배인 적색 수배에 나서기로 했죠.

살인 강도 같은 강력범죄자에게 내리는 적색 수배를, 이번에 적용한 건 이 사건 그만큼 중대하게 본다는 거죠. 

중국 당국이 응할지가 관심인데 만약 잡고도 송환을 거부하면 자칫 한중간 외교 문제로 비화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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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이 사건 의문이 많습니다. 아는 기자 사회부 성혜란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09테러를 당한 중식당 결국 음식점 이름을 바꿨다고요?
00:13중국 국가주석 이름과 같은 시진핑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해왔던 분당 중식당이요.
00:19결국 오늘 식당 이름을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00:23오늘 저희 취재진이 가보니까 아직 간판까지 바뀌지는 않았는데요.
00:28보시면 검정색 덧칠이 된 간판 모습 그대로죠.
00:33피해 업주 측은 중국 특정 인물이나 지역명이 들어가지 않은 두 글자 상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저희에게 밝혔고요.
00:41새 간판이 나오는 대로 그 간판을 달고 영업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00:45결국 피해자가 견디지 못한 건데 한두 해 장사한 것도 아니라면서요.
00:50맞습니다. 사실 8년 동안 시진핑이라는 이름으로 문제 없이 장사를 해왔잖아요.
00:55그런데 지난해 11월 시진핑 주석이 오기로 한 APEC 행사쯤부터 괴롭힘이 시작됐다는 게 업주 측의 주장입니다.
01:04처음엔 거액을 제안하면서 이름을 바꾸라 이런 회유성의 제안이 왔었는데요.
01:10그 다음 달부터는 협박 전화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01:13올해 들어선 지난 7월 중식당 간판에 적힌 시진핑이란 글씨에 누군가 페인트 칠로 아예 간판을 뒤덮는 일이 있었고요.
01:22추석 명절 첫날엔 레커 칠해 또 집기 훼손해 식재료에도 농약 추정 물질을 뿌리는 일까지 벌어진 거죠.
01:30회유와 협박 여기다 테러까지 이렇게까지 한데 배후가 있는 건 아닌지 이게 제일 궁금합니다.
01:35맞습니다. 단순히 개인들의 화풀이라고 보기에는 의심스러운 구석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01:41당장 범행 직후의 도주 영상을 보면요.
01:44범행 당시 입었던 짙은 녹색 상하이 작업복을 입었었잖아요.
01:49하지만 숙소로 돌아올 땐 또 다른 옷으로 갈아입은 모습이었고요.
01:53공항으로 향할 때 복장도 바뀌어 있었습니다.
01:56모텔에 머물면서 지불했던 숙박 요금 이걸 현금만으로 낸 것도 사실 수사당국의 추적을 피하려 한 걸로 의심되는 대목이고요.
02:06범행 직전 이 숙소 관리인에게 우리 이틀이면 나간다라고 말을 한 것도 범행과 출국 날짜가 이미 정해져 있었던 것 아니냐 이런
02:16심증을 더하는 대목입니다.
02:18누리꾼들은 중국 당국이 배후 아니냐 이렇게 의심하더라고요.
02:22사실 아직 단정할 수는 없지만요. 수사당국도 그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02:29지난 2024년 7월에도 이런 일이 있었거든요.
02:32멸공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식당을 운영하던 주인이 간판 글자 바꾸면 천만 원을 주겠다 제안을 받은 일이었는데요.
02:41식당 주인은 이 거액을 제안한 자가 자신에 대해 중국 국가안전부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을 한 적이 있습니다.
02:50그래서 경찰도 이번 사건도 유사한 사례가 아닌지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02:56용의자들 중국으로 갔잖아요. 잡아서 데려올 수는 있습니까?
02:59그게 가장 관심이 가는 대목인데요.
03:01우리 수사당국도 이미 이들에 대해서 최고 등급의 국제수배 조치입니다.
03:07적색수배에 나서기로 했다. 오늘 밝혔습니다.
03:10사실 이 적색수배는요. 살인과 강도 같은 강력범죄자에게 내린 조치거든요.
03:15이번에 이걸 인터폴을 요청하기로 한 건 이 사건을 그만큼 중대하게 본다는 의미가 담겨있기도 합니다.
03:23중국 당국이 사실 이 요청에 응할지가 관심인데 만약 잡고도 송환을 거부한다면 자칫 한중간의 외교 문제로 비화될 수도 있습니다.
03:33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는 기자였습니다.
03:4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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