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제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중식당이 괴한이 침입해 페인트 테러를 벌였습니다.
00:06경찰은 범행 직후 달아난 용의자 2명을 추적하고 있는데요.
00:09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조경원 기자, 용의자는 아직 붙잡히지 않은 건가요?
00:15네, 그렇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 2명이 달아난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00:22다만 아직 용의자 검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00:24용의자들이 중식당 문을 부수고 들어가 간판과 기물에 검은색 페인트 칠을 하고 집기류를 훼손한 건 어제 새벽 2시 40분쯤입니다.
00:34이어 어제 아침 8시 30분쯤 건물 관리인이 현장을 발견하고 식당 업주가 신고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00:45범행에 앞서 용의자들이 식당 근처를 서성이는 모습도 확인됐다고요?
00:49네, 그렇습니다. 범행 1시간 전쯤부터 용의자들이 중식당 근처를 서성이는 모습이 CCTV에 담겼습니다.
00:57야간 근무를 하던 상가 관리인이 휴식 시간을 기다렸다가 식당에 침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01:03스프레이 페인트와 농약, 둔기 등 다양한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한 것으로도 추정됩니다.
01:09이처럼 이전부터 해당 식당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01:17용의자들이 왜 이런 짓을 벌였는지 확인되는 내용이 있습니까?
01:21정확한 범행 동기는 용의자를 붙잡은 뒤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01:26다만 식당 주인은 중식당 상호가 중국 최고 지도자 이름과 같아 범행 대상이 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01:33평소 가게 이름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손님들이 있었고,
01:37지난 7월에도 누군가 간판에 페인트를 칠하고 달아나 한 차례 경찰 신고도 했다는 겁니다.
01:43식당 주인은 이번 추석 연휴가 지나고 가게 이름을 바꾸려고 했는데,
01:48연휴 첫날 이런 일이 벌어져 참담한 심정이라고 토로했습니다.
01:54앞선 사건의 용의자는 잡혔나요?
01:57경찰은 지난 7월 사건의 용의자도 현재 추적하고 있습니다.
02:01당시 용의자가 달아난 경로 가운데 일부 구간에 CCTV가 없어서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7경찰은 지난 7월 사건과 이번 사건이 같은 일당의 소행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02:15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하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02:19두 사건의 연관성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02:22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경원입니다.
02:2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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