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얼마 전 지난달이 중국 최고 지도자와 같은 이름의 상호를 쓴다는 이유로 중국 국적 남성들로부터 테러를 당한 중식당 사건 많이들
00:09기억하실 겁니다.
00:10황당한 피해를 입은 이 중식당이 상호를 바꾼 이후 이른바 바이콧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00:18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00:20지난달 24일 중국 최고 지도자와 같은 이름의 상호를 쓴다는 이유로 중국 국적 남성 4명이 한 중식당에 무단 침입해 페인트를 뿌리고
00:30집기를 부순 뒤 해외로 달아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00:34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출국한 피의자 4명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수배 등 피의자들을 국내로 송환해 검거하기 위한 국제
00:44공조 절차에도 착수했습니다.
00:45또 레커를 지우고 간판, 냉장고, 집기류 등을 새로 교체하며 식당이 입은 피해액은 무려 3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0:56결국 식당 측은 상호를 아예 바꾸고 지난 29일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01:02이 중식당 사장은 개업 당시 최고가 되겠다는 뜻에서 상징적인 이름을 썼고 동음 한자로 풀어보니 기쁨으로 평화로 나간다라는 뜻도 있었다면서
01:12특정인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01:17영업 재개 소식이 알려지자 식당 앞에는 지인과 시민들의 응원화안도 잇따랐습니다.
01:24안타까운 중식당의 사연을 접한 한 스타트업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01:29한 스타트업은 이 식당을 이른바 바이콧 프로젝트 2호점으로 선정했는데요.
01:34여기서 이 바이콧, 불매운동을 뜻하는 보이콧의 반대 개념입니다.
01:39그래서 단순한 현금 기부 대신 짜장면 308그릇을 식당에 미리 선결제해 매출 회복을 돕고
01:47이 짜장면은 인근 아동복지기관의 아이들에게 식사로 제공하기로 한 건데요.
01:52어떻게 이런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는지 스타트업 관계자의 말 들어보시죠.
01:59다시 문을 연 사장님에게 가장 필요한 건 매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02:05짜장면 308그릇이 이 가게는 물론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분들에게도
02:11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기획했습니다.
02:16네, 거기다가 이 바이콧 선결제 수량인 이 308그릇의 짜장면 308은
02:23동음이 한자로 끊임없이 재물이 생겨서 부자가 된다는 의미로도 풀이될 수 있다고 합니다.
02:29무분별한 혐오로 테러 피해를 입은 식당에 이제는 따뜻한 응원이 가득하길 기대해봅니다.
02:35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