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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시간 전


이번엔 전남광주 고흥으로 가보겠습니다.

쉬고 있던 이주노동자들에게 소화기를 분사한 60대 고용주가 있습니다.

지난 19일 모자를 쓴 남성이 신발을 신은 채 집안에 들어옵니다.

손엔 소화기가 들려 있습니다.

[현장음]
가방 싸라고 했잖아. 왜 안 싸. 왜 안 싸. 빨리 싸, 나가, 나가.

누워있던 외국인 남성들이 일어나 자리를 피하자.

이들을 향해 소화기를 분사합니다.

[현장음]
빨리 싸. 나가. 빨리 싸. ○○○들, 빨리 가. 나가.

소화기를 분사한 남성은 60대 통발어선 선장.

외국인 남성들은 고용허가제로 이 어선에 채용된 베트남 국적 선원들입니다. 

작업 도중 쉬는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다 벌어진 일입니다. 

피해 선원들은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작업 외에 추가 작업에도 동원되고, 하루 12시간을 일하고도 임금을 제때 못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손상용 /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운영위원장]
피해자들은 어제하고 오늘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과정에 있고요. 가장 먼저 '사업장 변경 허가를 받고 싶다.'라고 하고 있고요.

선장은 이들이 지금껏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계획적으로 화를 내도록 유도해 다른 작업장으로 옮기려는 속셈이 있다는 겁니다.

[베트남 선원 고용주]
소화기로 한 것은 제 잘못이지만은. 일은 안 하고 너무 태만하고 아까도 얘기했지만 라면 끓여 먹는다고 둘이 가서 다 가서 있고 그러면 뭔 일이 되겠어요.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에 대한 긴급 수시 근로감독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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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제가 오른 다음 리포트는 바로 이겁니다.
00:04이주 노동자 얼굴에 소화기를 쐈다고요?
00:07바로 전남 광주의 고흥으로 가보겠습니다.
00:12쉬고 있던 이주 노동자들에게 소화기를 쏜 60대 고용주가 있습니다.
00:18정확히는 지난 19일 저렇게 모자를 쓴 남성이 신발을 신 듯 집안으로 들어오고요.
00:23손 안에 빨간 소화기가 들려있습니다.
00:35누워있던 외국인 남성들이 일어나서 자리를 피하니까
00:38이들을 향해서 저렇게 보시는 그대로 소화기를 분사합니다.
00:55저 소화기를 분사한 저 남성은요.
00:5860대 통발어선 선장입니다.
01:01외국인 남성들은 고용허가제로 이 어선에 채용된 베트남 국적의 선원들인데요.
01:08작업 도중에 쉬는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다가 저런 일이 벌어진 겁니다.
01:13피해 선원들은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작업 외에 추가 작업에도 동원이 됐고
01:19하루 12시간을 일하고도 임금을 제때 못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1:37반면 저 소화기를 쏜 선장은 이들이 지금껏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01:43계획적으로 화를 내도록 유도해서 다른 작업장으로 옮기려는 그 속셈이 있었다는 겁니다.
02:03일단 고용노동부는요.
02:05저 해당 사업장에 대한 긴급수시 근로감독에 착수를 했습니다.
02:09고용노동부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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