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야외에서 일하는 현장 노동자들은 고충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00:06고용노동부는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하는 등 폭염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는데요.
00:13노동계에서는 권고사항이 아닌 제도적인 울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00:18오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한여름 더위 속에 쉴 새 없이 뛰어다니고 계단을 오르내립니다.
00:26택배 상자를 배송하다 보면 어느새 얼굴은 땀범벅이 됩니다.
00:39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날씨인데요.
00:42제가 지금부터 택배 상자를 들고 올라가 보겠습니다.
00:44택배 상자를 들고 4층까지 올라와 봤습니다.
00:59숨이 턱턱 막히는데요.
01:00폭염에 습한 날씨까지 더해져 배송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01:03떼약변 아래 철근더미 사이에서 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01:10공사자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가 현장 노동자들에게 그대로 전해집니다.
01:15현장에서 쓰이는 철근입니다.
01:17한 번 잡아보면 한여름에는 장갑을 껴도 만지기 어려울 정도로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01:23현장 노동자들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휴식 여건이 더 잘 보장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01:291시간 단위로 10분이라든지 30분 단위로 5분을 쉰다든지 인원이 더 투입된다든지 그렇게 되는 게 정상인 거죠.
01:39고용노동부는 건설, 조선, 물류 등 폭염 영향이 큰 사업장에서
01:44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을 준수하는지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01:53하지만 노동계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체감원도 33도 이상이면
01:582시간마다 20분 이상 노동자 휴식을 보장하는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02:06폭염 안전 조치에 강제성을 부여해달라는 겁니다.
02:09고용노동부는 노동계의 이 같은 요구에 노사 양측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31폭염 속에서도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36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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