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 당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직을 내려놓은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에 대한 추가 의혹이 담긴 탄원서가 청와대에 전달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00:11각종 논란 속에 임명 강행 대신 자진사퇴로 마무리됐지만, 청와대의 인사검증을 둘러싼 진통은 한동안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00:21임예진 기자입니다.
00:25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 직후 청와대는 후보자의 뜻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00:33후보자가 국정의 부담을 줄이고자 결정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향후 필요한 후속 절차는 정해진 규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42여권 관계자는 후보자의 거취를 두고 밤새 고심이 깊었다고 청와대 분위기를 전했는데,
00:48이런 가운데 최근 청와대에 김 후보자의 추가 의혹에 대한 전직 보좌진의 탄원서가 제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00:57전직 보좌진 A씨는 YTN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탄원서엔 기자 성추행이나 추가 음주운전, 또 다른 청탁 정황 등 여러 의혹이 담겼다고 주장했습니다.
01:08또 이 대통령 기자회견 당일인 그제 오전, 이런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청와대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01:14해당 보좌진은 이런 내용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신고를 통해 알렸지만, 제대로 된 조치가 없어 청와대에 직접 알리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01:25청와대는 기자회견이 2시간도 남지 않은 시점에 갑자기 회견을 30분 연기했는데, 해당 탄원서의 영향이 있었던 게 아닌지 의심되는 정황입니다.
01:35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인사와 관련한 사안은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고, 김 후보자 측은 탄원서 제출 사실도 모르고 관련 의혹도
01:46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01:49용혜인에 이어 김승원까지 2기 내각 후보자가 논란 속에 잇따라 낙마하면서 청와대 내부는 뒤숭숭한 분위기도 감지되는데,
01:58특히 인사검증 부실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02:03참모들 사이 김 후보자 임명 강행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불거졌다는 정황도 흘러나옵니다.
02:09그러한 점에까지 대비하고 준비하지 못한 우리의 잘못이겠죠.
02:17부족함일 겁니다.
02:19인사 시스템을 지금 재점검을 해보려고 합니다.
02:22김 후보자에 대한 비판 여론을 고려해 임명 강행 대신 자진 사퇴 형식으로 잡음을 정리하려고 했지만,
02:29추가 의혹이 터져나오면서 전국 부담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02:34YTN 임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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