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직을 내려놓은 이후에도 여야의 공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7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각종 의혹을 외면한 채 검찰탑만 했다고 비판한 반면
00:12민주당은 추가 입장 대신 추석 민생 챙기기에 주력하는 모습인데요.
00:17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20권준수 기자, 어제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직을 내려놓은 이후
00:25국민의힘에서는 여전히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고요?
00:28그렇습니다. 김승원 의원이 스스로 자리를 내려놨지만
00:32국민의힘은 각종 의혹에 대한 진성규명이 필요하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00:37국민의힘 김태규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00:40김 후보자가 물러난 날에도 민주당은 검찰탑만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00:45특히 부정청탁과 음주운전 등 각종 의혹은 물론
00:49전직 보좌진의 성추행, 폭언 피해 탄원서 제출 사실까지 언급하며
00:53민주당이 처음부터 김 의원을 검증할 생각이 없었다고 꼬집었습니다.
00:58윤상현 의원도 SNS에서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01:01민주당 지도부가 김 의원을 지키겠다고 단언했었다며
01:05벌써 다섯 번째 장관 후보자 낙마인 만큼
01:09지도부가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01:12무소속 한동훈 의원 역시 전직 보좌진의 제보를
01:15민주당이 언제 받았는지 따져 물으면서 공세에 가세했습니다.
01:19반면 민주당은 김 의원과 관련해 별도의 추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01:27반면 민주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심 잡기에 집중하는 분위기라고요?
01:33그렇습니다. 물가 안정과 민생 현장을 챙기는 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01:38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서 명절법상 앞에서
01:41국민이 듣고 싶은 것은 규탄 구호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01:45이어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01:50이달 말까지 18만 5천 톤의 성수품 공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01:54연휴 기간 민생 현장을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58국민의힘이 오는 22일 정권 규탄을 위한 대국민 실정 보고를 예고한 데 대해서는
02:03명절민심을 정쟁 소재로 소비할 것이 아니라
02:06정책과 입법의 출발점으로 삼아 다음 달 국정감사 등에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2:12국민의힘은 오히려 추석 민심 전략으로 개각 인사 문제와
02:16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계속 파고드는 모습입니다.
02:20내일은 국민의힘 소속 보건복지위원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항의 방문해서
02:25김 의원의 임상시험 청탁 의혹을 다시 점검할 예정이고요.
02:29모레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 실정을 알리는 대국민 보고를 진행한 뒤
02:34장외투쟁을 이어가면서 정권 비판 수위를 높일 계획입니다.
02:38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야의 주도권 다툼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02:43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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