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5천 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수돗물에서 신어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00:08지자체가 지원에 나섰지만 수질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0:14이준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00:18개수대에 설거지거리가 잔뜩 쌓여있고 수도꼭지를 틀어도 세면대에 물 한 방 올라오지 않습니다.
00:24미리 받아둔 물은 냄비 하나 채우기에도 부족합니다.
00:27어제 오전 경기 수원시에 있는 5천2백여 세대 아파트 단지 일부에서 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00:46아파트 물탱크 바닥에 에폭시 방수 작업을 한 뒤 신어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관리사무소 측이 급수를 중단한 겁니다.
00:55물탱크 청소를 하고 있다는데 당장 수질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주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습니다.
01:04물 공급과 관련해 제대로 된 안내를 받지 못한 주민들이 항의를 위해 몰려들면서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01:13지자체에서 생수지원에 나섰지만 현장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아 서로 가져가려는 주민끼리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01:25생활용수 공급이 차례로 재개되더라도 수질 검사에는 또다시 하루 이상 걸리는 만큼 주민들이 마음 놓고 물을 쓰기까지는 수일 더 불편이 따를
01:35것으로 보입니다.
01:36YTN 이준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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