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의 핵심 개발자가 엔트로픽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00:05AI의 발전이 가져올 위험을 막으려면 일부 기업이 기술을 독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00:12딥시크 개발자 류성희는 14일 자신의 위책 계정에 올린 글에서
00:15인류는 자신을 파멸시키는 일에서 예로부터 조금도 주저함이 없었다며
00:19설령 내가 포기하거나 모델 훈련을 고의로 방해해 지연시킨다고 해도
00:23다른 회사 모델은 계속 발전해 결국 나를 가차없이 제압할 것이고
00:28모두가 스스로를 파멸시키는 데 집착하는 상황에선
00:31나 역시 잔혹한 군비 경쟁에 참가할 수밖에 없다고 썼습니다.
00:34그는 AI의 발전에 따라 미래 사회는 생산성이 극대화돼
00:38사람들의 생활 수준이 현저히 향상된 공산주의로 가거나
00:41황폐한 디스토피아를 그린 사이버펑크 2077 게임 같은 세상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00:47류성희는 후자에서는 소수의 테크 기업이 대부분의 자원을 통제하고
00:51극소수의 사람이 가장 선진적인 AI와 각종 과학 기술을 써서
00:55기계적 승천에 가까워질 수 있겠지만
00:57대부분의 사람은 매우 미약한 AI만 쓸 수 있다며
01:00대칭간 이동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1:04이어 그는 나는 여전히 최첨단 AI가 개방적이고 저렴한 방식으로
01:08모든 사람에게 공급돼야 한다고 믿는다며
01:11엔트로픽이나 오픈 AI가 그렇게 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
01:15특히 엔트로픽이 최첨단 AI나 범용 인공지능을 장악한다면
01:19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01:21그 심각성은 히틀러가 연합군보다 먼저 원자폭탄 기술을 손에 넣는 정도라고 했습니다.
01:26유성희의 게시물은 딥시크 신모델 V4.1 발표 이후 개발자로서의 소호에서 출발한 것이었으나
01:32엔트로픽을 비판한 대목이 관심을 끌면서
01:35이틀 동안 1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01:38특히 다리오 아모데이 엔트로픽 CEO 등 서방 AI 업계 기업인들이
01:42AI 속도 조절론 및 중국 규제 필요성을 내세운 것과 맞물려
01:46X 등 해외 소셜미디어와 외신들까지 관심을 보였습니다.
01:50유성희는 이튿날인 15일 별도의 게시물에서
01:52글의 본래 목적이 엔트로픽의 비호감을 이야기하려던 것은 아니었고
01:56개인적인 견해일 뿐 회사의 입장도 아니라고 부연했습니다.
02:00그는 AI가 미래에 끊임없이 강해질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고
02:03앞으로도 구신지능과 반복적 자기개선
02:06그리고 우리가 아직 모르는 다른 기술이 기다리고 있다며
02:09나는 미래 AI의 능력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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