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도구로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구석 요건을 현행 20석에서 15석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진보 대통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00:13조국 혁신당은 10석이 상식이라며 공감댕을 형성했다는 김 대표의 말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00:19황배경 기자입니다.
00:23스스로 진보 정치 세력의 맏형이라고 지칭한 민주당 김민석 대표.
00:28진보 세력과 연대를 실현할 때라며 교섭단체 요건 완화를 꺼내들었습니다.
00:34현재 20명인 구석 요건을 15명으로 낮추자는 건데 결선 투표제 도입 등 그간 진보 정당이 요구해온 선거제도 개편 방안도 함께 제안했습니다.
00:44조국 혁신당도 그렇고 각 진보 정당도 그렇고 15석 정도가 처음에 하기에는 현실적이고 수용 가능하지 않냐.
00:54용혜인 후보자 사퇴를 계기로 취약한 진보 세력의 현실을 보게 됐다며 계기도 밝혔는데 사전 공감대를 얻었다는 김 대표의 말과 달리 조국
01:03혁신당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01:05현행 20석 기준은 유신 정권의 잔재라며 10석으로 돌아가는 게 상식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01:1215석이란 근거 없는 숫자를 결단이나 양보로 포장한다는 수위 높은 비판도 내놨습니다.
01:1912석인 조국 혁신당 입장에선 기준을 낮춘 등 거대 양당에만 유리한 구조는 매 한 가지란 겁니다.
01:25현재 국회 교섭단체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단 두 곳뿐.
01:30교섭단체 기준을 담고 있는 국회법 개정은 161석 과반 1석을 보유한 민주당만으로도 가능합니다.
01:36교섭단체와 비교섭단체의 경우 국회 본회의 운영이나 의사일정 협의 과정에서 권한의 차이가 크고 정당 보조금 역시 지급 기준이 다릅니다.
01:47그간 정치적 다양성 보장을 위해 교섭단체 문턱을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진보정당을 중심으로 제기되어 왔지만
01:54자칫 극단적 정치 세력까지 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 등으로 진전은 없었습니다.
02:00민주당이 진보 대통합 의제를 다시 띄운 건 최근 하락한 당정 지지율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입니다.
02:07하지만 레드팀을 자처한 조국혁신당의 각세우기 속 연대결실을 보기란 쉽지 않을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02:14YTN 황고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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