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하이록스 대회에서 호주 국적의 여성 선수가 경기 도중 설사를 하면서도 경기를 끝까지 이어가 우승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0:0814일 호주 매체 뉴스닷컴 등에 따르면 호주 선수 조안나 비에트르지크는 지난 12일 베이징에서 열린 하이록스 여자 프로 경기 도중 대변
00:17실금 증상을 보였습니다.
00:19하이록스는 달리기와 기능성 근력 운동을 결합한 실내 피트니스 레이스로 비에트르지크는 세계 기록을 보유한 정상급 선수입니다.
00:26현장 영상에는 경기 초반까지 별다른 이상을 보이지 않던 비에트르지크가 네 번째 구간인 버피브로드 점프부터 다리 등의 배설물이 묻은 모습이 담겼습니다.
00:36비에트르지크는 이후에도 경기를 중단하지 않고 1시간 1분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00:41그러나 이후 경기 중 공용 트랙과 기구를 계속 사용한 모습과 다리 사이로 용변이 흘러내리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00:49확산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00:50끝까지 경기를 완주한 투혼을 두고 엄청난 정신력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한편 다른 참가자들의 위생과 안전을 고려해서야 한다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01:00일부 선수들은 SNS를 통해 경기를 중단할 수 있었던 것 아니냐며 주최 측의 경기 운영에도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01:07특히 하이록스 규정상 쓰레기를 버리거나 침을 뱉는 등의 행위가 금지되고 위반 시 페널티가 부과된다는 점에서 이 같은 상황에서 경기를 계속하도록
01:16한 주최 측의 판단이 적절했느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01:19논란 이후 비에트리지크가 소액을 맞는 사진과 함께 최선을 다하거나 포기하거나 승리는 승리다라는 글을 SNS에 올린 사실도 알려줬습니다.
01:28다만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01:31대회 주최 측은 논란이 확산하자 해당 구역과 영향을 받은 경기 레인을 폐쇄하고 전면 소독했으며 관련 장비를 철거하고 폐기물을 규정에 따라
01:41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01:43또한 경기 종료 후 카펫을 교체하고 경기장 전체에 대한 심층 소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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