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기약 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동 상황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00:06이란 대리 세력의 참전으로 전선이 넓어지고 에너지 공급망 불안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00:12김혜수 한국군사문제연검원 안보전략실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16어서 오십시오.
00:16안녕하세요.
00:18최근 주가도 떨어지고 유가는 오르고 몇 달 전 전쟁 데자뷰 같아서 좀 불안해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00:24지난 10일에 사우디아라비아 내륙을 관통하는 송류관이 공격을 받았는데 아직도 그 공격 주체가 파악이 되지 않은 거죠?
00:32네. 그 송류관이요. 오른쪽에 있는 앞 타이크라고 하는 데서부터 여기 왼쪽에 홍해 쪽에 있는 얀부까지 한 1200km의 송류관이 있거든요.
00:43그런데 그 송류관의 두 군데가 이번에 결정적으로 파괴가 됐는데요.
00:48그 한 군데가 바로 리아드고 리아드에 있는 송류관이고 한 군데가 메디나에 있는 건데 지금 저기 화면에서 보는 것처럼 엄청난 손실이
00:58있게 되는 거죠.
01:00저기서 하루에 한 500만 배를 정도가 지금 앞 타이크에서 얀부로 이동을 해서 거기서 전 세계로 유류가 수출이 되는데 그게 지금
01:11안 되는 건데 중요한 건 이런 거죠.
01:14누가 했느냐. 그래서 누가 했는가 방향을 다 레이다를 통해서 볼 거 아니에요.
01:20우리가 흔히 생각할 때 이란에서 했을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방향이 이란 쪽도 아니고 또 후티방군 쪽도 아니고 이번에는 이라크
01:29쪽에서 날아왔어요.
01:31그래서 이라크 정부가 그럼 했느냐. 이라크 정부가 한 건 아니고요.
01:35이라크 내에 있는 친이란 민병대가 한 것인데 그 친이란 민병대도 여러 개가 이렇게 쪼개져 있으니까 그중에 특정할 수는 없지만 친이란
01:48민병대가 이라크에 있는 친이란 민병대가 공격한 것으로 그렇게 현재까지는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01:54지금 대리 세력들의 존재감이 좀 커지고 있는 것 같은데 앞서 보신 것처럼 호르무즈 해업에서 워낙 원유 수송이 어려우니까
02:04이제 송유관을 통해서 화물차들이 막 날르고 그랬었는데 이마저도 지금 여의치 않아졌잖아요.
02:09그렇다면 유가가 급등할 수밖에 없는데 세계 에너지 위기로 좀 이게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02:15그렇죠. 지금 한 500만 배럴이라고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그것이 이제 수출이 안 되면 전 세계 1일 유류 물동량의 5%
02:25정도 차지합니다.
02:27대충은 이제 한 1억 배럴 정도가 하루 물동량이라고 봐야 되겠죠.
02:31그런데 지금 이게 일단 5% 정도가 된다고 그러면 그냥 단순히 생각하면 전 세계에 있는 기름값이 그냥 5% 자동으로
02:41올라간다는 그런 얘기잖아요.
02:42게다가 이제 사재기도 있고 뭐도 있고 그러면 나라마다 다르긴 하지만 더 올라갈 수도 있거든요.
02:49그리고 지금 또 말씀하신 것처럼 이라크 같은 경우에는 아예 안 되니까 정말 자동차를 이용해가지고 하루에 수천 대씩 이렇게 실어 나르고
02:56있단 말이죠.
02:58물론 이제 유가가 100달러 이상 되니까 그게 이제 그렇게 팔아도 이익이 되니까 그러는데 유가가 예를 들어서 60, 70달러 되면 그거
03:07안 되는 거거든요.
03:08그래서 이것 자체가 이것으로 그냥 하루 이틀 만에 끝나는 거면 모르겠는데.
03:12그게 이제 끝날 것 같지는 않다는 거죠.
03:15왜 그러냐 하면 이게 이제 과거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이제 무슨 사건이 하나 터지면 이게 지역적인 사건이고.
03:21그걸로 인해서 전 세계에 비축된 그런 유류 그걸 이제 방출도 하고.
03:28특히 이제 미국 같은 경우에는 전략 비축류 있잖아요.
03:31그것도 이제 미국이 전 세계를 관리한다는 차원에서 이렇게 방출을 했는데.
03:36이번 같은 경우에는 비축된 것 많이 썼고 미국도 많이 썼잖아요.
03:40더 이상 이렇게 여력이 없는 상태거든요.
03:44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이제 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렇게 보죠.
03:48더 이상 여력이 없다.
03:49기름값이 정말 걱정되는 상황인데.
03:51지금 후티 반군이 사실 호르무제협이야 전 국민이 많이 아실 것이고.
03:55바브엘만 대부 해역을 장악한 상태잖아요.
03:58후티 반군은 정규군도 아닌데요.
04:00이렇게 위력을 떨치게 된 배경이 뭐라고 보세요?
04:02이게 이제 후티 반군이라고 하는 것이 예멘을 이제 천상을 얘기해야 되는데요.
04:08예멘이라고 하는 나라가 처음에는 이제 남북예면으로 됐다가 통일이 됐다가 다시 이제 내전이 일어난 거거든요.
04:16내전이 일어날 때 소위 말하는 이제 정부군에 해당이 되는 것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원을 해줬고.
04:23소위 말하는 이제 예멘 반군 우리가 이제 흔히 얘기하는 예멘 후티 반군이죠.
04:29그 후티 반군은 이란이 지원을 해줬습니다.
04:31그래서 이란에서 쿠두스군이라고 이제 특히 해외에 있는 저항의 축에 해당이 되는 그런 시아파들을 가서 교육을 시키고 훈련을 하고 장비를 이렇게
04:43무장시키는 그런 역할을 이제 해주는 것이 쿠두스군인데.
04:47그게 이란에서 그걸 이제 다 지원을 한 거죠.
04:49게다가 이제 원래는 이게 싸나 같은 경우에는 그 예멘의 수도였어요.
04:56그런데 정부군이 그걸 뺏기고 그 싸나가 지금 누구 손에 들어가 있냐면은 후티 반군 손에 들어가 있어가지고 사실상 그 싸나가 지금
05:05전체 예멘의 수도 역할을 하는 거예요.
05:08그래서 이게 지금 이제 다양한 이란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그러니까 그게 가능한 거고요.
05:15중요한 것은 상대적으로 보면 반정부군이 문제가 있는 거잖아요.
05:19그래서 반정부군 같은 경우에는 반정부군이 하나의 정규군으로서 이렇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거기에는 이슬람주의 그다음에 부족의 군벌들 또 남부의 분리 세력
05:31이런 것들이 엉성하게 모여 있는 연합체입니다.
05:34그래서 이게 단일주의가 안 되는 거죠.
05:37그래서 오히려 반정부군이라고 이렇게 표현하기보다는 오히려 반후티군이라고 이렇게 표현을 해요.
05:44그러니까 그 정도로 이게 제대로 안 돼 있는 거죠.
05:48물론 이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기서 지원도 좀 해주고 했지만 고질적으로 여기에 이제 이런 구조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밀릴 수밖에 없는
05:57그런 한계가 있었다.
05:59이렇게 봅니다.
06:00후티가 왜 강세인지 역사적인 점을 좀 짚어주셨는데 지금 그러니까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오른편에 호르무즈 해협 왼편에 이제 홍해 해협이고 그 사이를
06:09지난 게 이제 송수관이잖아요.
06:10저희 지도를 보면서 좀 이야기를 드리면 좋을 것 같은데 그래서 이렇게 지금 이 3중이 모두 봉쇄가 된 상황인데 그래서 사우디가
06:17미국에 좀 군사 개입으로 우리를 좀 도와달라고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단칼을 거절했다는 거예요.
06:23지금 그렇다면 어떤 이유에서 지금 트럼프가 안 도와주는 걸까요?
06:27살색 뭐 두 번이나 이렇게 이제 거절을 했는데요.
06:30빈살만 이렇게 전화를 두 번씩 한다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06:34한 나라의 지도자가.
06:35그만큼 사우디아라비아로서는 아주 급박한 그런 상황이죠.
06:40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여기 단칼에 이제 거부를 했는데 거부한 결정적인 이유는 지금 미국이 솔직히 말하면은 이란과의 전쟁을 관리하고 이란과의 전쟁을
06:51하는데도 벅차요.
06:52그리고 이제 상당히 많은 그런 무기들이 또 소진이 되지 않았습니까?
06:57그러니까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경우에는 그 문제는 네가 해결을 해라.
07:01그리고 이제 헤즈볼러 같은 경우에는 이스라엘 네가 해제해라.
07:05네가 해결을 해라.
07:06나는 그냥 이란하고만 하겠다라고 이제 얘기를 하는 거거든요.
07:10그런 면이 하나 있었다라고 보고요.
07:12두 번째는 후티반군이 좀 영리하죠.
07:15후티반군이 이제 여기 미국 측에 연락을 해서 우리가 여기를 장악한다고 하더라도
07:21우리는 미국 배 절대로 손 안 댈 거야.
07:24우리가 손 댈 것은 오로지 사우디아라비아 선박 유조선 이것만 손 댈 거니까
07:29다른 나라 배들은 우리 손 안 댈 테니까 아예 우리 뭐 공격하려고 하지 말아라.
07:35그러니까 이제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은 자신의 여력에도 한계가 있는 거고
07:40게다가 또 이제 후티반군으로부터 이런 연락도 받고 그러니까
07:43아예 그냥 관여 안 하는데 아주 그냥 제대로 된 변명거리가 하나 생긴 거잖아요.
07:50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얘기를 하지 않았는가라고 생각하는데
07:53저는 이것이 잘한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07:57왜 그러냐면 호르무즈 해업에 이어서 지금 바버엘 만다버저 해업까지
08:03만일에 이란이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면요.
08:06이것은 이제 단지 이게 내가 전쟁에 개입해서 또는 안 해서
08:10내한테 지금 당장 이익이니 아니니 이걸 따지는 게 아니고요.
08:14중동 지역 전체에 정세 변화하고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08:19그렇기 때문에 제가 며칠 전에도 그런 말씀을 여기 와서도 드렸는데
08:25사실상 이번에 이제 모카라고 하는 그 저기 항구 모카라고 하는 그 도시하고
08:35그다음에 폐림섬이 이렇게 함락이 됐을 때 적극적으로 여기 반격을 했었어야 돼요.
08:40그래서 거기서 다시 빼앗아야 되는 건데 그걸 놓친 것 같아요.
08:44그래서 이제 그게 이런 상태로 가게 되면 완전히 이제 여기에 있는
08:50후투방군이 이 지역을 완전히 또 장악하게 되는 거죠.
08:54사우디 지원 요청을 단칼에 거절한 건 트럼프 대통령도 여력의 한계가 온 것 같다.
08:59이런 분석을 주셨는데 정말 이 전쟁이 끝날 듯 끝날 듯 안 끝나고 있잖아요.
09:04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 전에는 끝날 것이다.
09:09오늘 이런 또 예측을 했거든요. 어떤 근거가 있을까요?
09:11그래서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말씀을 우리는 이제 한 지도자의 말씀을 굉장히 귀하게 듣잖아요.
09:18그러니까 또 아버지가 이렇게 집안에서 농담할 때하고 그냥 이렇게 자녀들한테 이렇게 얘기할 때하고 다르잖아요.
09:27그리고 말 한마디 한마디도 또 부모님의 입장에서 보면 자녀들한테 아주 귀하게 얘기하는 거고요.
09:34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게 이제 2기 인기를 시작하고 나서 지금 한 1년 반 넘어댔는데
09:40트럼프 대통령이 말을 좀 귀하게 드려야 될 건가 이런 데에 대한 억우심이 많이 생겨요.
09:46이 말을 해놓고 또 며칠 있으면 바꾼단 말이죠.
09:49그래서 아시다시피 9월 9일 날은 이게 중간선거 직후에 끝날 거다.
09:56그런데 지금 또 그전에 끝날 수도 있다고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10:00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이렇게 직전에 라는 말을 하게 되면은 직전에 못 끝나게 되면은 사실상 정치적인 역풍이 엄청나게 크거든요.
10:10그래서 이제 뭐 직후라는 말을 썼는데 다시 또 직전이라는 말을 쓰고 제가 볼 때는 지금 우리 앵커님께서 질문하신 것처럼 이
10:18전쟁이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이렇게 아주 길게 오래가는 그런 전쟁이 지속이 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지금 미국도 대비를 하고
10:28있는 거잖아요.
10:28그래서 내년도에도 중동 지역에 지금 5만 명이 미군을 주둔을 시키고 항공모함을 포함해서 19종의 함정을 그대로 두겠다라고 얘기한 거거든요.
10:39그러면 이게 뭐 선거 직전 직후하고 관계없이 내년까지 가는 거란 말이죠.
10:44그래서 이 부분은 보면 이게 어떤 계기로 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여기서 발을 뺄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그냥 트럼프 대통령이 직전이다 직후다
10:55하는 말은 그렇게 아주 무게 있게 들을 필요는 없지 않는가 이렇게 봅니다.
11:00네. 출구 전략은 참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11:02지금까지 김열수 한국군사문지원관 안보전략실장과 함께했습니다.
11:05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11:06고맙습니다.
11:06고맙습니다.
11:07고맙습니다.
11:07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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