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청문회 슈퍼위크가 됐습니다.
00:02지금 국회에서는 이번 개각의 최대 관심사인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00:08여당이 적극 엄호에 나선 가운데 김 후보자는 해명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00:14야당은 국민은 대선 통곡한다며 총공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00:18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베경 기자.
00:22네, 국회입니다.
00:23김승원 후보자 청문회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데요.
00:26어떤 얘기들이 나왔습니까?
00:29반말과 고성으로 시작한 김승원 후보자 청문회.
00:33지금도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두고 여야의 거친 설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00:38가장 뜨거운 쟁점은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입니다.
00:43지난 2021년 김 후보자가 당시 식약처장에게 제넨셀의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빠르게 처리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
00:51야당은 부정 청탁이라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00:54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검찰이 2년 넘게 탈탈 털어도 결국 기소하지 못했다 청탁금지법상 예외 사유라며 후보자를 적극 엄호했습니다.
01:04김 후보자 역시 자신의 기소유예 처분을 두고 정치 검찰의 쪼개기 기소라며 반발했는데요.
01:10직접 들어보시죠.
01:28김 후보자는 다만 민원 전달 과정에서 언행이 신중하지 못했던 건 후회한다며
01:33신약 승인 관련 주가 조작 피해에 대해서는 장관이 되면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40오후 질의에서는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예산 청구 계획을 묻는 질문도 나왔는데요.
01:45김 후보자는 요청이 들어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01:50배우자와 자녀가 일하는 발달장애인 지원 협동조합이 지자체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01:59김 후보자는 학부모들이 직접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특혜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고요.
02:06아들도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함께 일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감정이 북받친 듯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02:13국민의힘 김태교 의원은 그 정도 일로 눈물을 보인다면 국민은 매일 대성통곡하며 살아야 한다고 비판했고요.
02:20윤상현 의원은 남이 하면 정탁, 내가 하면 민원 전달, 남청 내민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02:30이영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와 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데요.
02:38주요 쟁점들 짚어주시죠.
02:41이영일, 이소영 두 후보자 청문회에선 비거주 1주택 논란을 두고 야당의 송곳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02:49먼저 이영일 후보자는 경기 과천 아파트를 17년 동안 보유했지만 실제 거주 기간은 넉 달에 불과하다는 점이 논란입니다.
02:56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기준에 의하면 후보자는 전형적인 투기 세력이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고 그러자 민주당은 갭 투자로 보긴 애매하다고 후보자를 감쌌는데요.
03:08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비거주 문제로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면서도 계속 살고 싶었지만 여건이 어려웠다고 해명했습니다.
03:16정부 부동산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선 실거주 1주택자를 확실히 보호한다는 정책 원칙은 그대로 견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03:24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도 서울 홍재동 아파트 비거주 갭 투자 논란과 전문성 등을 놓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03:34이 후보자는 실현된 시세 차익이 없다고 해명했고 정부 정책은 비거주 1주택자의 세제 혜택을 차등화하는 것이지 직접 규제는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03:44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3:46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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