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간은 포유류 가운데 유일하게 두 발로 서서 걷습니다.
00:03평소 네 발로 걷는 침팬지와 고릴라 등도 필요에 따라 두 발로 이동하긴 하지만
00:08인간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00:12발을 땅에 디딜 때 먼저 닿는 부위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00:16미국 연구진이 인간과 침팬지의 발착취 역학을 비교 분석한 결과
00:20사람은 실험 대상자 12명 모두 보행에서 발 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는 뒤꿈치 착지였습니다.
00:27이에 비해 침팬지는 발 중간 부분이 먼저 닿는 중간 발착취와 뒤꿈치 착지를 섞어 사용했습니다.
00:35특히 두 발로 걸을 때는 중간 발착취가 훨씬 많았습니다.
00:39연구진은 인간의 뒤꿈치 착지 걸음거리가 침팬지의 중간 발착취보다 에너지 효율은 더 높았지만
00:45뼈와 관절의 충격은 더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00:58또 초기 일과 안전하고 경제적인 뒤꿈치 착지 덕분에
01:02더 먼 거리를 이동하고 사냥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1:06인간은 다른 유인원보다 하체 관절이 상대적으로 더 크고
01:09발 뒤꿈치 뼈도 힘을 분산하는 데 유리해
01:12뒤꿈치 착지로 인한 충격을 견디며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보행으로 진화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01:18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습지 미 국립과학원 회보에 실렸습니다.
01:22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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