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용혜인 성평등 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14일 만에 결국 자진 사퇴했습니다.
00:05민주당에서 거취 결단을 요구받았고 장관직 수행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는데요.
00:12국회 연결에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4이현정 기자, 용혜인 후보자 오늘 구체적으로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00:18네, 용혜인 후보자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직을 내려놓는다며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00:26앞서 성평등 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딱 2주 만입니다.
00:31용 후보자는 민주당으로부터 거취 결단을 요청받았다며 국무위원직 수행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는데요.
00:40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0:44여당도 우려를 표하는 상황에서 그 직을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00:50모두를 위한 성평등 사회를 만들어내고자 했던 저의 결심과 함께 장관 후보직을 오늘로써 내려놓고자 합니다.
00:59용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을 지명한 건 성평등 사회를 만들어가길 바라는 결단이었을 거라며
01:07여성과 소수자, 청소년을 떠올리며 해내고 싶은 일이 참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01:12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후보자 검증은 포기한 채 소수 정당을 조롱하고 폄하했고 일부 악의적인 왜곡 보도도 이어졌다며 억울한 심정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01:23이와 관련해 민주당 김태선 당대표 비서실장은 SNS를 통해 민심을 종합한 김민석 대표의 자진 사퇴 권유를 자신이 용 후보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01:34용 후보자의 비례대표 겸직 문제가 법적 위반은 아닐지라도 국민적 눈높이와 정서에 온전히 부합하지 못한 면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01:44반면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비겁하고 무책임하다며 용 의원에게 두 번 공천을 준 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직격했습니다.
01:54용 후보자는 이처럼 야권을 공세해 여당 내부마저 돌아섬에서 이번 2차 개각 인선 중 인사청문회 문턱조차 넘지 못한 첫 낙마 사례가
02:04됐습니다.
02:06이번 주부터 인사청문회인데 다른 인사 중에 특히 김승원 후보자를 놓고도 여야의 공방이 거세죠?
02:14네 민주당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사소 의지를 분명히 하며 전열을 재정비하는 분위기입니다.
02:21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법제사법위원들은 오늘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02:27과거 한동훈 검찰이 김 후보자 수사 초기부터 이재명 대통령을 엮으려고 표적 공작 수사를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02:36수사 보고서를 보면 사건 본질과 무관한 대장동 관계망과 항맥을 언급하며 당시 이재명 당대표를 겨눗고 국민의힘 관계자가 등장하는 녹취록은 덮은 채
02:47선택적으로 수사했다는 겁니다.
02:49반면 국민의힘은 김 후보에 대해 화력을 집중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02:56최윤석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자가 장관으로 적합하다는 응답은 22%에 불과한데
03:05이 대통령은 지명을 거두지 않고 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오히려 잘된 인사로 감싸고 있다며
03:11청문회장에 서게 하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03:16최보윤 수석대변인 역시 김 후보자는 공소취소모임 공동대표 출신으로서
03:22이 대통령 사법 리스크를 방어할 마지막 퍼즐이라며 거듭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03:28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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