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저는 지금 화성 직업훈련교도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중독재활수용동에서는 마약 투약 사범 50명이 출소 전까지 재활 교육을 받는데요.

제가 직접 가보겠습니다.

수용자들이 지내는 거실 가까운 곳엔 상담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약을 끊는 방법, 스트레스 관리, 직업 재활 등을 교육받습니다.

[최상배 / 교위 : 일반 수용동과 다르게 치료와 회복에 중점을 둔 수용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고요.]

식물을 기르면서 정서적 안정을 찾기도 합니다.

이른바 '치유 농업'입니다.

몸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제대로 치료하기 위한 최신 장비들도 갖췄습니다.

마약사범들의 뇌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 장비입니다.

재활 프로그램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최근 도입됐습니다.

참가한 수용자들은 스스로 마약을 끊을 수 있다고 믿는 '단약 효능감'이 크게 올랐고, 우울감은 낮아졌습니다.

[곽민정 / 고려대학교 두뇌동기연구소 연구교수 : 실제로 출소를 하고도 가끔 이메일이 오면, 편지나 이메일이 오면 잘 회복을 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마약사범이 이런 재활 과정을 거치는 건 아닙니다.

중독재활수용동이 있는 교정시설은 전국에 네 곳뿐, 다해봐야 210명가량 수용할 수 있습니다.

출소하더라도 마약과 거리를 두도록 관리할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것도 문제입니다.

[중독재활수용동 교육생 : 통제된 상황에서 단약을 준비하다가 나가게 되는 건데 사회로 나가게 되었을 때 바로 사회를 직면해야 하는 거잖아요. 그 부분이 많이 걱정되기도 하고….]

대검찰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단속된 마약사범은 2만 3천여 명, 3년 연속 2만 명대를 넘어섰습니다.

경찰청이 발표한 재범률은 56.5%나 됩니다.

한 번 손대면 또다시 찾게 되는 마약범죄 고리를 끊어내려면, 꾸준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YTN 김다현입니다.

영상기자|이상엽
디자인|백지오
자막뉴스|박세희

#YTN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6091315480042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저는 지금 화성 직업훈련 교도소에 나와 있습니다.
00:04이곳에 있는 중독재활수용동에서는 마약투약사범신 명이 출소 전까지 재활교육을 받게 되는데요.
00:11제가 직접 가보겠습니다.
00:15수용자들이 지내는 거실 가까운 곳엔 상담실이 있습니다.
00:19이곳에서 약을 끊는 방법, 스트레스 관리, 직업재활 등을 교육받습니다.
00:24일반 수용동과 다르게 치료와 회복에 중점을 둔 수용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00:31식물을 기르면서 정서적 안정을 찾기도 합니다.
00:35이른바 치유농업입니다.
00:37몸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제대로 치료하기 위한 최신 장비들도 갖췄습니다.
00:42마약사범들의 뇌손상 정도를 평가하는 장비입니다.
00:46재활 프로그램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최근 도입됐습니다.
00:49참가한 수용자들은 스스로 마약을 끊을 수 있다고 믿는 단약 효능감이 크게 올랐고 우울감은 낮아졌습니다.
01:05하지만 모든 마약사범이 이런 재활과정을 거치는 건 아닙니다.
01:11중독재활수용동이 있는 교정시설은 전국에 4곳뿐.
01:14다 해봐야 210명가량 수용할 수 있습니다.
01:16출소하더라도 마약과 거리를 두도록 관리할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것도 문제입니다.
01:32대검찰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단속된 마약사범은 2만 3천여 명, 3년 연속 2만 명대를 넘어섰습니다.
01:39경찰청이 발표한 재범률은 56.5%나 됩니다.
01:43한 번 손대면 또다시 찾게 되는 마약 범죄 고리를 끊어내려면 꾸준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01:52YTN 김다현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