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에서 9.11 테러 25주기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00:03당시 동생을 포함해서 회사 동료들을 잃었던 러트닉 상무장관은 희생자들의 이름 앞에서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00:13반면 무슬림 출신으로 행사 불참 요구를 받았던 맘다니 뉴욕시장은 추도식에서 웃는 장면이 포착돼 구설에 올랐습니다.
00:21장하연 기자입니다.
00:249.11 테러의 현장에서 두 개의 빗줄기가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밝힙니다.
00:30당시 무너졌던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을 상징합니다.
00:35추모식에선 희생자들의 이름이 낭독되는 가운데 슬픔에 잠긴 유족을 비추는 카메라.
00:40그런데 화면 전환과 함께 활짝 웃으며 즐거워하는 남녀가 보입니다.
00:46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민주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이었는데 이 모습이 생중계되자 논란이 됐습니다.
00:54맘다니는 일부 유족으로부터 추모식 행사 불참 요청을 받았습니다.
00:58맘다니가 알카에다 관련 피고인을 변호한 적 있는 램지 카셈을 뉴욕시 수석 법률고문으로 임명했기 때문입니다.
01:06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01:11러트닉은 9.11 당시 세계무역센터 북쪽 건물 상층부에 입주했던 회사 대표였는데 한순간에 친동생과 직원 658명을 잃은 기억이 있습니다.
01:33러트닉 장관과 한미 경제 현안을 풀어야 하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11 추모기간에 맞춰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01:43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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