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00:06여성가족부 시절부터 전문성보단 정치적 셈법에 매몰된 장관 인선이 이어졌다는 지적이 많은데
00:12이번에도 그런 비판을 피해가긴 힘들어 보입니다.
00:15염혜연 기자입니다.
00:19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성평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하며
00:23이재명 정부는 외연 확장을 노린 거로 보입니다.
00:26워킹맘이라는 상징성에 진보적인 선명성으로 보수 진영 인사보다 정치적 부담이 덜하기 때문입니다.
00:35용혜자 본인도 여야 통합에 의미를 뒀습니다.
00:39야당 현역 국회의원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 자체가 김대중 정부 DJP 연합 이후 첫 번째 사례입니다.
00:47야당 현역 의원을 지명한 연합의 취지도 읽어야 합니다.
00:50하지만 세간의 시선은 다릅니다.
00:53여성계에서조차 지지율 반등을 위한 정치적 셈법이라는 비판이 쏟아집니다.
00:59사실 성평등부 장관 자리는 전신인 여성가족부 시절부터 풍파를 겪어왔습니다.
01:06부처의 정체성이나 전문성보단 여성 장관 구색맞추기나 측근을 안치기 위한 인선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01:14이재명 정부는 첫 장관으로 친명계 강선우 의원을 지명했지만 검증 부족으로 낙마했고
01:22박근혜 정부에선 친밖의 조윤선, 강은희 의원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01:27존립 자체가 위협을 받으며 부처를 없애러 온 장관 후보자가 등장한 적도 있습니다.
01:42정무적 판단에 무게를 둔 인선으로 장관 후보자들이 청문회까지 치르고도 결국 낙마한 게 수차례.
01:49같은 계산기를 두드리고도 이번엔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을지,
01:54그 결과가 정치가 아닌 정책에 닿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시선이 많습니다.
02:00YTN 염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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