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2중전마마는 방도가 보이지 않사옵니다.
00:17허나 다른 길이 있사온다.
00:21그것이 무엇이냐.
00:22세자 저하를 저주한다면 중전마마의 숨통 또한 끊어낼 수 있을 것이옵니다.
00:38국벌바닥 음습한 곳에서 왕실의 기운을 주워먹고 자란 쥐를 산채로 올가메어 찢어소서 그 원안을 저주에 실어야 하옵니다.
00:49세자와 같은 땅의 기운을 타고 난 쥐의 원안을 부적에 봉하여 불길에 바치소서.
00:59불길이 저주를 품어오르면 그 고통이 고스란히 세자의 몸에 전해질 것이옵니다.
01:10마지막으로 검은 달개피를 바치소서.
01:18이제 머지않아 세자의 사지가 뒤틀리고 숨이 먹게 될 것이옵니다.
01:26이보다 확실하게 세자를 무너뜨릴 방도는 없사옵니다.
01:34중전 너의 자리는 내 것이다.
01:38세자를 없애고 반드시 널 그려내릴 것이야.
02:00세자의 생일날. 동궁에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집니다.
02:12불에 그슬린 쥐 한 마리가 세자의 거처박 나무에 매달린 채 발견된 것입니다.
02:18세자를 겨냥한 섬뜩한 저주.
02:22바로 작서의 변이었습니다.
02:26세자는 어떠하오?
02:29친정으로 세자의 안의를 염려하시긴 하시옵니까?
02:34세자를 해야려한 저주가 드러났거늘 어찌 이리 태평하시옵니까?
02:39어허, 중전!
02:41어찌 범인을 잡지 않으시옵니까? 경빈이 범인이옵니다.
02:47물증이 없이 어찌 범인이라 단정 지을 수 있단 말이오.
02:52경빈은 그럴 사람이 아니오?
02:57전 그러시다면 제가 직접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03:36문정왕후는 수색 끝에 경빈 박씨가 주수를 행한 공간을 발견했는데요.
03:42과연 중종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03:46주상 전하, 경빈 들어 싸웁니다.
03:55주상 전하, 경빈 들어 싸웁니다.
04:03들러와라.
04:05예, 전하.
04:19전하.
04:21전하, 부르셨사옵니까?
04:30구간에 기괴한 일이 있었사옵데 신귀는 좀 어떠하신지요?
04:37그렇지 않아도 소첩 이것을 전하께 전해드리고 싶어 싸운데
04:51경빈
04:52예 전하 복성군에게도 하나 만들어주면 참으로 좋아하겠지요
04:57요새 복성군이 어찌나 항문에 매진하고 있는지 소첩 바라만 봐도 배가 불어옵니다
05:06경빈
05:08예 전하
05:13내 진정
05:17너를
05:22중전의 자리에 앉히고 싶었다
05:26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전하
05:34도승진은 들고라
05:43예 전하
05:48경빈 박씨를 폐서시키고 상주로 유배를 보내도록 하라
05:52전하
05:55진정 신첩을 버리려 하시는 겁니까
05:58과인을 용서하지 말거라
06:05그러실 순 없답니다 전하
06:08문정왕후의 의심과 대신들의 거센 압박 속에서
06:12중정은 끝내 경빈 박씨를 골 밖으로 내치고 맙니다
06:17전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