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캐나다가 미국의 50% 관세에 맞서 약 200억 달러 규모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면서
00:05오늘 11월 미국 중간선거에 공화당 경합주를 정조준하는 핀셋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00:11캐나다는 9월 8일부터 철강 알루미늄과 수산물, 의류 등
00:16700여개 미국산 품목의 15%에서 50%의 관세를 부과합니다.
00:21규모는 미국이 캐나다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와 비슷한 약 200억 달러로
00:25마크 카니 총리가 밝힌 달러 대 달러 원칙에 따른 것입니다.
00:30특히 캐나다는 위스콘 시내 가공 치즈, 메인의 수산물, 켄터키의 세탁기 건조기 등
00:35공화당의 중간선거 승패가 걸린 경합주에서 생산되는 품목을 집중적으로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42메인 미시간, 오하이오, 알래스카 등 캐나다와 교용량이 많은 지역도 타격이 예상됩니다.
00:48캐나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정치적 압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임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00:53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장관은 앞서 기자회견에서
00:56우리는 미국의 특정 주들을 겨냥할 수 있는 상품들을 대상으로 지정했다.
01:01정치적 압력을 가하기 위해 영리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01:05이번 보복 관세를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을 압박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했다는 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01:10반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캐나다의 보복 관세가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01:19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과 지역 산업 피해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01:28실제로 캐나다의 랍스터, 블루베리 목재 등을 수출하는 메인주의 공화당 상원의원 수전 콜리스는 캐나다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실수라고 비판했습니다.
01:36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별도로 내년 1월부터 캐나다산 자동차와 철강 등에 대한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45일각에서는 시행시점을 중간선거 이후로 잡은 것이 선거 결과에 따라 캐나다와 재협상할 여지를 남겨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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