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홍수가 휩쓸고 간 중국과 네팔 접경 지역의 처참한 현장이 참사 11일 만에서야 공개됐습니다.
00:085층짜리 국경 검문소는 말 그대로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00:12베이징 성시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17흙과 바위 그리고 흙탕물로 변환강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00:22네팔 대홍수 피해 지역인 티베드 자치구 지룡현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00:26이곳으로 차량이 들어오도록 도로를 정비하는 데만 꼬박 일주일이 걸렸습니다.
00:33매일 관광객과 상인들이 수백 명씩 오갔다는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00:40그리고 다다른 이곳, 바로 국경 검문소가 있던 자리입니다.
00:455층 건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곳곳에 철근 정도만 눈에 띕니다.
00:50바위와 진흙더미로 뒤덮인 피해 현장 한켠은 희생자들을 기리는 노란 꽃이 놓였습니다.
01:10일부 외신 기자들이 해발고도 4천 미터가 넘는 고산지대에 위치한 티베트 피해 현장을 어제 처음 찾았습니다.
01:19참사 발생 11일 만입니다.
01:21중국 당국이 제안해왔던 외신 취재를 일부 허용한 겁니다.
01:40중국 당국은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실종자 구조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01:45대외적 사안도 적극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0일각에서 제기된 네팔과의 정부 공유 부족이나 피해 규모 축소 같은 의혹을 의식한 조치란 해석이 나옵니다.
01:58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성시훈입니다.
02:15감사합니다.
02:16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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