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홍수 발생 열흘이 지난 네팔에서는 기적의 생환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00:05이번엔 우리 국민을 찾기 위해 파견된 한국구조대가 발전소 터널에서 중국인 노동자를 구조했습니다.
00:12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5박영진 기자, 추가 구조 소식 전해주시죠.
00:18네팔 참사 열흘 만에 중국인 한 명과 네팔인 여성 한 명이 추가로 구조됐습니다.
00:24특히 오늘 중국인이 구조된 장소는 실종된 한국인 9명이 근무하던 발전소로 확인돼
00:29향후 구조작업이 더욱 주목됩니다.
00:31네팔군 대변인은 어퍼트리슐리 1수력발전소 공사현장 터널에서 중국인 한 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00:39네팔군과 한국재난전문가로 구성된 합동구조팀이 이 남성을 길이 225m 터널에서 발견해 구조했는데요.
00:47특히 네팔 당국은 현장 접근에 난항을 겪던 터널 진입 작전을 위해
00:52우수한 탐지 장비와 기술력을 갖춘 우리 9호대의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58앞서 어제는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네팔인 두 명이 구조됐는데요.
01:04이로써 트리슐리 수력발전소 현장에서 살아서 구조된 근로자는 모두 3명이 됐습니다.
01:11네팔군은 또 누아코트 지역에서 홍수 잔해 판무친 가옥에서 네팔 여성 한 명을 구조했습니다.
01:19실종된 우리 국민들도 찾아야 할 텐데요.
01:22우리 국민들에 대한 수색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1:25네, 우리 정부 긴급 구호대는 세 팀으로 나누어 헬기로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01:31구호대가 집중적으로 수색하는 지역은 크게 두 곳입니다.
01:35발전소 상류에 있는 위어댐과 파워하우스 아래쪽에 있는 옐로 브리지 주변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1:42어제 이미 드론으로 실종 추정 지점을 촬영한 만큼 오늘은 좀 더 정밀한 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01:49긴급 구호대장은 네팔 군당국과 협의해 특수 구조장비를 추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57그런데 지형이 워낙 험준한 데다 기상 변화도 심해서 수색의 난항이 적지 않다고요?
02:03그렇습니다.
02:04대홍수로 사고 지역 일대가 뻘밭으로 변한 데다 현장 지형이 90도에 가까운 가파른 절벽이어서 육상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02:13네팔 군당국은 구조대의 위험한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람체 산악지대 일대에서의 도보 수색을 금지했습니다.
02:21우리 구호대는 오늘도 네팔군에 람체 지역 육상 수색을 요청하고 있지만 설득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02:28네팔 현지 날씨도 변수입니다.
02:30우기인 네팔은 언제 비가 쏟아질지 예측하기 어렵고 갑자기 안개가 끼기도 해 수색과 구조활동에 적지 않은 난관이 되고 있습니다.
02:39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박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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