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네팔 대홍수로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이 수천 명에 이르는 상황 속에, 기적 같은 생존자 구조 소식이 간간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가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촛불이 네팔의 수도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환하게 켜졌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은 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작은 정성이 모이자 어둑하던 거리가 어느새 환해집니다.

여기에 희생자를 기억하는 사진이 하나둘 모이면, 그곳은 또 하나의 추모의 장이 됩니다.

이런 자발적인 추모의 공간은 네팔 곳곳에 마련돼,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머물게 합니다.

[비벡 가우탐 추모 집회 주최자 : 이번 네팔 홍수로 잃은 모든 희생자분을 위해 아주 작은 추모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촛불은 서울에도 켜졌습니다.

한국의 친구들이 그래 온 것처럼, 두 손에 꼭 쥔 촛불이 밤을 환하게 비춥니다.

나만 피해 온 것 같아 죄스러워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들입니다.

[다와 칼상 타망 네팔인 : 몇 명이 실종된 거 같아요. 몇 명이 사망한 거 같아요. 물어보면 할 말이 없습니다. 저는 일도 손에 안 잡히고 며칠째 잠도 못 이루고 있습니다.]

네팔 정부는 현지 날짜 7일을 국가 애도일로 지정해 홍수 희생자를 기리기로 했습니다.

참사 발생 13일째 되는 날입니다.

YTN 이승훈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907001111709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네팔 대홍수로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이 수천 명에 이르는 상황 속에 기적같은 생존자 구조 소식이 간간히 들려오고 있습니다.
00:08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가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촛불이 네팔의 수도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환하게 켜졌습니다.
00:16이승훈 기자입니다.
00:20남은 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작은 정성이 모이자 어둑하던 거리가 어느새 환해집니다.
00:27여기에 희생자를 기억하는 사진이 하나둘 모이면 그곳은 또 하나의 추모의 장이 됩니다.
00:35이런 자발적인 추모의 공간은 네팔 곳곳에 마련돼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머물게 합니다.
00:47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촛불은 서울의 밤도 환하게 밝힙니다.
00:54한국의 친구들이 그래온 것처럼 이곳에서의 촛불은 꼭 쥔 두 손에서도 밤을 환하게 비춥니다.
01:03나만 피어온 것 같아 죄스러워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들입니다.
01:21네팔 정부는 현지 날짜로 7일을 국가 애도일로 지정해 홍수 희생자를 기르기로 했습니다.
01:28잠사 발생 13일이 되는 날입니다.
01:31YTN 이승훈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