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노태학 전 대법관 퇴임 이후 6개월이 넘게 후임 인선이 지연된 가운데 내일 이홍구 대법관도 퇴임합니다.
00:08당분간 대법관 두 명이 동시에 자리를 비누게 되는데 청와대의 재재청 요구에 조의대 대법원장이 어떤 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00:16김승환 기자입니다.
00:212020년 9월 문재인 정부 시절 김명수 당시 대법원장이 재청해 임명된 이홍구 대법관이 6년 임기를 마칩니다.
00:30후임으로 재청된 김성수 서울고법 부장판사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14일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는 16일 열립니다.
00:39노태학 전 대법관 후임 인선마저 청와대와 대법원 간 갈등으로 멈춰서면서 대법관 14명 가운데 2명이 비는 상황이 최소 열흘간 이어지게 됐습니다.
00:52이런 상황이 장기화하면 4명씩 참여하는 소부재판은 물론 주요 사건을 다루는 전원합의체 심리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01:00이제 시선은 조의대 대법원장에 향합니다.
01:03조 대법원장은 청와대의 재제청 요구에 대한 입장을 지난주 밝힐 예정이었지만 부친상을 당하면서 발표를 미뤘습니다.
01:12대법관 공백 장기화를 막기 위해 이번 주 안에 입장을 내놓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01:18그러면 공식 입장은 언제쯤 발표를 해주실 수 있을지.
01:23들어와서 한번 이야기를 제가 아직 전혀 그런 보고를 받거나 이야기한 적이 없었어요.
01:29조 대법원장 앞에 놓인 선택지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01:33기존 후보 가운데 한 명을 다시 재청하거나 후보 추천위원회를 새로 만들어 선정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겁니다.
01:41기존 후보를 다시 올리면 청와대의 요구에 따른다는 점에서 대법원장의 고유 권한인 재청권 침해 논란이 불거질 수 있고
01:49반대로 후보 추천위를 다시 꾸리면 청와대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는 거로 비춰 양측이 다시 정면 충돌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습니다.
01:58어느 쪽을 택하더라도 부담이 적지 않은 만큼 대법관 2명 공백 사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이번 주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02:09YTN 김승환입니다.
02:10김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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