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경북 경산에서 중국인 대학 강사가 20대 중국인 여학생을 살해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00:06경찰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했습니다.
00:09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1이윤재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00:14중국인 유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00:2131살 정창성입니다.
00:23어제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개최한 경찰은 조금 전인 오전 9시쯤 정창성의 실명과 나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00:32신상정보공개위원회는 피해의 중대성과 범죄의 잔인성이 인정되고 범행 증거도 충분하다면서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00:41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따져보면 신상정보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00:47대학 강사로 일해온 중국 국적의 정창성은 지난 20일 경북 경산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20대 중국인 유학생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00:58범행 과정은 치밀하고 또 잔인했습니다.
01:02정창성은 범행 이후 여장을 하고 피해 여성의 휴대전화를 들고 동대구역에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01:09역에 도착한 뒤 휴대전화를 끄고 화장실에서 남자 옷으로 다시 갈아입은 뒤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01:15범행 다음 날에는 경찰에 직접 실종 신고도 했는데요.
01:19여성이 마치 실종된 것처럼 꾸며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려 한 겁니다.
01:25실제로 경찰은 범행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리고 범행 닷새 뒤인 지난 25일 정창성을 체포했습니다.
01:33체포 이후 수사 과정에서 범행 이후 시신을 훼손해 여러 곳에 유기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01:40다만 아직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01:43정창성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쳤을 때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01:51경찰은 살인과 위기에 의한 공모집행 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01:58지금까지 대구경북 취재본부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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