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이렇게 9월이 됐지만 마치 장마처럼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00:04앞서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린 원인으로 해양 고수온을 짚어주셨는데
00:08이번에 보면 특히 중부 남부를 오가면서 많은 비를 쏟아내고 있단 말이죠.
00:13이 원인은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00:15이제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2차 우기라고 표현을 하는데 기상학 쪽에서는
00:21그러니까 보통 1차 우기는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장마철을 드는 거죠.
00:25장마철에는 많은 비가 오는데 장마철 비의 강수량이 한 300mm에서 400mm 정도 된다면
00:31그 정도의 비가 8월 하순이나 9월에도 있을 수 있거든요.
00:37그래서 이게 왜 일어나냐면 보통 계절이라는 게 더운 공기가 밀고 올라오면 여름이고
00:43찬 공기가 여기서 내려오면 가을이잖아요.
00:45그런데 여름이 되기 전, 여름이 돼서 초기, 가을 초기 이런 경우에는
00:51계절을 다투는 큰 세력들이 오고 닿으면서 밀고 댕기기를 하는데
00:56이 사이에서 불안정해지거든요. 공기가 막 불안정해지면
01:00좀 전에 얘기 드렸지 해안의 높은 해수원 때문에 물그릇이 커졌는데
01:05그게 또 불안정하니까 갑작스럽게 발달하는 비구름들이 생길 수 있고
01:09이런 것들이 생겨서 가을로 가기 전에는 2차 장마가 오는데
01:13이번 비는 조금 특징적으로 그동안에 있던 2차 우기라고 표현하는
01:19정체 전선하고는 좀 차이가 있는 것이
01:22보통 가을이 되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01:24위에서 비가 와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끝나거든요.
01:27그런데 이번 비는 27일부터 왔는데
01:30제주도와 남해안부터 시작해서 점차 위로 올라왔어요.
01:34지금 중부지방까지 올라온 거거든요.
01:37다행히 지금 중부지방에 올라온 오늘 비는 강도가 좀 약해지긴 했지만
01:41그래서 이렇게 위로 올라온 비구름이 아래로 완전히 내려가야 가을로 올 텐데
01:46지금 전망으로는 아마 주 후반쯤 되면
01:50중부지방에는 가을을 좀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01:54그리고 지금 비구름이 위로 올라가면서 남부지방은 굉장히 더워요.
01:58무더위가 이어지고 있고 기온도 33도 올라가고 있는데
02:02열대야도 이어지고
02:03그래서 이런 현상은 남부지방은 이번 주까지는
02:07좀 더위에 대비를 하셔야 되겠고요.
02:09이게 이제 다음 주 되면 아마도 해도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02:13조금 더 시원해질 가능성이 있다.
02:15그러니까 올 날씨가 상당히 좀 올 여름 변동이 심했어요.
02:20네, 오락가락합니다.
02:21그리고 외련이면 전형적으로 영향을 주던 공기가
02:25힘이 약해졌다 강해졌다 하면서
02:27위치도 원래 북태평양고기압이라는 게
02:30일본 남쪽에 이렇게 자리 잡고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02:33우리나라 북쪽으로 올라가기도 하고
02:35이렇게 변칙적으로 움직였거든요.
02:37그래서 날씨가 굉장히 변동이 심했는데
02:39지금은 이제 조금 제자리를 참는 모습이에요.
02:43그래서 아마도 북쪽에서 상공기가 내려오면
02:46후반에는 중부지방, 그다음에 다음 주에는 남부지방의 기온도
02:50조금씩 떨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02:53네, 지금 대략적인 중부와 남부지방의 날씨 전망을 짚어주셨는데
02:57그렇다면 지금의 2차 우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03:01그리고 남은 기간 이번처럼 물폭탄이 또 쏟아질 가능성이 있을지도 짚어주시죠.
03:07이제 2차 우기는 사실 한 5세 정도 지났는데
03:10현재 보면 앞으로는 아주 강한 비가 체계적으로 발달해서
03:14쏟아질 가능성은 그렇게 많지 않아 보니까
03:16오늘까지가 고비가 될 가능성이 높고요.
03:19그리고 이제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쏟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03:23그거는 이미 많은 비가 와서
03:25그런 점을 좀 해소시켜준 상태거든요.
03:27그래서 내려가면서 비가 강하게 올 가능성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03:31다만 지금 걱정되는 건 태풍이죠.
03:35이제 태풍이 지금 현재 우리나라 주변에 태풍은 없지만
03:40태풍으로 발달할 수 있는 열대저기압이 하나 생겼어요.
03:44그래서 이게 아마 내일 새벽에는 24호 태풍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03:51이렇게 태풍이 생겨서 태풍으로 인한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은
03:569월까지 남아있는 거거든요.
03:58올여름에 태풍에 대한 특징을 보면
04:008월에만 10개가 생겼어요.
04:03그래서 우리가 태풍에 대한 통계를 낸 게 1951년부터인데
04:0851년부터 지금까지 쭉 보면
04:118월에 10개의 태풍이 생긴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04:14그러니까 가장 많은 태풍이 발달하고 있는 시기인데
04:18다만 우리나라가 좀 더 불규칙한 공기,
04:22그러니까 국택청양호기압이 우리나라에 굳건하게 자리 잡으면서
04:24우리나라까지는 영향을 못 미쳤거든요.
04:27그런데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04:28국택청양호기압이 빠지면
04:30우리나라로 태풍의 길이 열릴 수가 있거든요.
04:33그래서 이번 태풍도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4:37다만 현재까지의 예상으로는 일본 남쪽을 지날 가능성이 높아서
04:42우리나라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04:45조금 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04:47일단 이번 9월 한 달은 태풍 피해 허표로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04:50그렇죠. 태풍에 대한 내비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04:53이런 말씀해 주셨습니다.
04:54일단 오늘 같은 경우는 중부와 강원도에도 많은 비가 예보가 돼 있던데
04:58언제까지 좀 어느 지역에서 주의를 해야 할까요?
05:01오늘 남아있는 비구름이 지금 북쪽으로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05:06그래서 오늘 새벽에는 강원도 홍성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렸고요.
05:12지금 레이더에서 보듯이 비구름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인데
05:16그나마 다행인 것은 해안에 쏟아지는 비가 내륙까지
05:20그렇게 강하게 이어지지는 않고 있거든요.
05:22그래서 그런 건 조금 다행이긴 한데
05:24그래도 지금 보시는 것처럼 강한 비구름이 계속 발달하고 있기 때문에
05:28오늘 오후까지는 중수도권에도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05:32최대한 60mm 정도의 비가 예상되고요.
05:35그다음에 강원도 지방은 오늘 저녁까지
05:37그래서 최대 앞으로는 시간당 한 20mm 정도의 강한 비에 대한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겠고
05:43남부지방은 오늘 아까도 말씀드린 시 좀 더운 날씨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 되겠습니다.
05:48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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