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처서가 지났지만 서울 등 전국 곳곳에 다시 열대야가 나타나고 폭염경보가 넓혀졌습니다.
00:06더위는 심한 반면 올여름은 3년 연속 태풍 없는 여름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00:13대신 가을 태풍의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00:15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더위가 물러난다는 절기 처서가 지났지만 도심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00:24서울을 비롯해 부산과 경기, 충청 이남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상향했고
00:31밤 더위도 다시 심해져 서울은 9일 만에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00:36올여름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는 16일로 1973년 관측일에 역대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00:43이런 가운데 여름 태풍은 한반도를 모두 비껴가고 있습니다.
00:48한반도 남쪽 열대 해상에서 연이어 태풍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00:52진로는 대부분 중국 남부나 일본 남쪽 해상을 향하거나 해상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00:59이런 추세로 볼 때 2023년 8월 태풍 카눈 이후 3년 연속 태풍 없는 여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01:06여름 초중부 안엔 강력한 열등이 태풍의 북상을 막았고
01:11지금은 다시 확정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와 일본 남쪽까지 견고하게 덮고 있습니다.
01:19이 때문에 태풍이 한반도로 올라오지 못하고 동서로 비껴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01:26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01:289월은 가을로 접어들며 북태평양 고기압이 수축하는 시기여서
01:32태풍의 길이 한반도로 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01:35특히 가을 태풍은 여름 태풍보다 위험합니다.
01:39과거 최악의 피해를 남긴 루사, 매미, 흰남노 모두
01:438월 말에서 9월 상순에 찾아온 가을 태풍이었습니다.
01:47먼 열대 해상에서 태풍이 활발히 만들어지고 있는 데다
01:50보통 9월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수축하면서 태풍의 길이 우리나라로 열릴 가능성이 커지는...
01:57기상청은 강력한 태풍이 찾아올 것에 대비해 시설물 점검 등 사전 방제 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2:05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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