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제는 전남 서해안 쪽에 극한호우가 집중됐는데, 오늘 새벽에는 경남 남해안으로 폭우가 이어졌습니다.
00:07광복절 연휴 사흘 내내 남해안에 비가 집중된 건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 또 앞으로 날씨 전망을 짚어보겠습니다.
00:15오재우 북영대 환경대기학과 명예교수 연결하겠습니다.
00:19교수님 안녕하십니까?
00:21네, 안녕하십니까?
00:22먼저 밤사이에 비가 집중된 곳이 어디고, 또 얼마나 내렸는지 먼저 설명을 해주시죠.
00:28네, 비의 중심이 지금 현재 호남 지역에서 경남 지역으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0:38어제 새벽에는 목포, 해남, 영암 등에서 전남 서남부 지방에 시간당 5, 60mm의 강한 비가 집중했는데요.
00:48이후에 강한 비구름대가 경남 남해안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00:52통영 거제 4천을 거쳐서 부산, 울산 쪽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는 형태입니다.
01:00기상청도 오늘 오전까지는 경상권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01:08네, 거제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01:13이렇게 순식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 원인은 또 무엇입니까?
01:17네, 이것은 13호 태풍 매미가 돌핀이 중국에 상륙하면서 거기에 동반됐던 많은 수증기하고
01:30구름대가 자유한 것들이 지금 현재 온대저기압으로 바뀌면서 우리나라 남해안 쪽으로 집중해서 몰려오고 있습니다.
01:39그래서 그것들이 해소될 때까지는 지속적으로 강수대가 남해안에 유지되면서
01:46계속해서 비구름대가 그쪽으로 이동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01:51앞서 기상청이 부산, 울산, 또 경남 남해안에 시간당 5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릴 거다.
01:59이렇게 예보를 했었는데 그럼 이 예보가 맞았다고 봐야 되는 건가요?
02:03네, 우선 짧게 이야기하면 상당히 잘했다고 저는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02:09그런데 기상청에 예보하시는 분들은 항상 듣고 싶은 예보를 할 때는 마음이 편하고 이런데
02:17대개 이런 기상현상을 예보할 때는 그만 들었으면 하는 예보를 해야 됩니다.
02:24예를 들어서 집중호우가 나는 쪽에 비가 더 옵니다든가 또는 가뭄지역에 비가 오지 않습니다.
02:30이럴 때는 심리적으로 굉장히 부담을 느끼죠.
02:33더군다나 집중호우라는 것은 크기가 동맥 크기입니다.
02:38반경의 부가 수 킬로미터 그러니까 언면동의 예보를 맞춰야 되는 그런 부담이 있습니다.
02:45조금만 벗어나면 비가 온다 했는데 안 왔다 또 온 쪽에서는 또 오지 않는다 했는데 왔다 하는
02:52그게 부가 거리 간격이 10km 이내에서 이런 차들이 나거든요.
02:58그래서 거기에 대한 시민의 부담이 굉장히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사전에
03:04이런 남해안 쪽에 예보를 내고 호우경보를 내고 또 재난성 호우경보까지 눈차까지 날리게 된 것은
03:17아마 상당한 시민의 부담을 갖고 있으면서 잘 대처했다고 저는 100점 만점을 100점을 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03:27비의 양상을 볼 때 앞으로 얼마나 또 언제까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십니까?
03:32네, 지금 구름대, 강수대가 우리나라 남해안에 걸쳐 있으니까
03:39큰 강수대가 지금은 남해안 거제도 부산 쪽을 지나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03:44그러면 아마 오늘 오전까지는 계속 이어지는 비가 있고
03:49오후가 되면 좀 잦아지지 않을까 전체적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03:54네, 잦아든다 이렇게 지금 예상을 하셨는데
03:57사실상 지금 광복절 연휴 3일 내내 지금 비가 내린 셈이거든요.
04:01특히 이번에 이렇게 남부에 이렇게 사흘 동안 비가 계속된 이유
04:07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04:09네, 그 앞에서 말씀드렸던 그 전에 우리가 폭염을 줬던 고기압대가
04:15태풍의 돌핀하고 13, 14, 15 태풍이 생겨서 발생하면서 소멸하고 하는 과정에서
04:24기압대가 거의 헝큰해졌습니다.
04:27그래서 우리나라 남해쪽으로 기압골이 생기고
04:30그 기압골을 따라서 태풍 돌핀의 잔해로 해서는
04:35중국에는 피해가 굉장히 크게 났죠.
04:38비도 많이 오고 그 구름대가 우리 쪽으로 유입되는데
04:41그 통로가 우리나라 남해안으로 돼서 계속
04:45이번 광복절 연휴 동안 비가 계속 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04:50네, 특이한 건 이 비구름이 내륙으로는 약하고
04:54또 해안에는 강한 비를 쏟아냈다는 점인데요.
04:57특히 지역도 매우 협소했습니다.
05:00어제는 전남, 목포, 해남, 영암 쪽에만
05:02또 어제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경남, 거제, 사천, 부산, 울산 등
05:07모두 이렇게 바다와 맞닿은 해안가 지역인데
05:10이건 왜 그런 걸까요?
05:12네, 앞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 비구름대가 오면서
05:15곳곳에 그런 비를 만드는 우리가 소위 말하는
05:20정나눈이라 해서 비를 많이 내릴 수 있는 그런 구름들이
05:24곳곳에 이렇게 산재에 있습니다.
05:27그 산재에 있던 구름이 이제 남해안 쪽으로 가면서 했고요.
05:30또 남풍이 불면서 이게 조금만 육지로 올라오면
05:34거기에 있는 산이라든가 이런 상승기류에 의해서
05:38상당히 그런 소나기 구름들이 잘 만들어집니다.
05:42그것들이 집중된 게 남해안에 대해서
05:45아마 이번 비는 내륙 쪽보다는 남해안에
05:48집중됐던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05:51네, 하지만 일단은 이번 여름에 영남 지역에 비가 안 오면서
05:55우리가 가뭄 걱정을 상당히 좀 많이 했었는데
05:58또 와도 이렇게 너무 많이 와서 좀 걱정입니다.
06:01그러니까 이 정도 비면 가뭄이 좀 해갈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06:06아마 그 저게 좀 아쉬운데요.
06:10해안가에 비가 오면 바로 바다로 물이 빠져나가 버립니다.
06:14내리는 지역은 피해가 나는데
06:17저수지라든가 어떻게 우리가 물을 갖춘 수리시설에
06:22물을 갖다 좀 가둬야지 두고 서는데
06:24아마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06:27그래서 영남지역 쪽도 지금 비가 조금씩은 오고 있습니다만
06:32그런 면에서는 상당히 아쉽습니다.
06:36저수지라든가 작은 댐이라든가 이런 때는
06:38그 유역의 비가 와줘야 되는데
06:40그렇지 못해서 조금 아쉽습니다.
06:44어제 또 전남과 경남 산사태 위기경보가
06:48관심에서 위기로 또 한 단계 올라갔는데
06:50밤사이 비를 고려한다면 산사태 위험 정도는 어떻다고 보십니까?
06:55네. 우리 산사태 나는 것들은 우리가 토양의 수분이 충분히 들어가고 지하에
07:02그러면 우리가 그쪽에 전문화한 사람 말로는
07:07그 지역에 산이 뜬다 그럽니다. 토양이 물에 의해서
07:10그랬을 때 산사태가 많이 나는데
07:13이번에 거제라든가 이런 쪽에서는 비가 굉장히 많이 왔고
07:17또 그렇지 않은 지역이라도 그 전에 비가 많이 왔으면
07:20이것이 땅에 스며들어서 산이 약해지는 시간이 걸리니까
07:26아마 비가 조금 잦아지고 이래도 계속 산사태가 걱정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07:32그래서 그런 과정에서 아마 관계 당국에서는
07:35산사태 위기를 격상한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07:39네. 이제 앞으로의 날씨도 좀 전망을 해볼 텐데
07:42어제 서울 한낮에도 상당히 좀 선선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07:46오늘 소나기가 지나고 나면 아마 이제 비가 갤 텐데
07:50앞으로의 날씨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07:53무더위가 또 찾아올까요?
07:55네. 지금 아직도 8월 중순에 있으니까요.
08:00지금 우리가 그동안 이야기를 많이 했던
08:05이중고기압 미학에서 동서로 고압대가 놓이고 있는 것들이
08:08태풍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많이 허투러졌습니다.
08:12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여름이기 때문에
08:16이것들이 다시 복원될 가능성도 많습니다.
08:21그렇게 되면 우리는 또다시 이제 더위 이야기를 갖다가
08:24이번 8월 하순 또는 9월 상순까지도
08:28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되고 있습니다.
08:32네. 극한 폭염, 극한 호우 갈수록 이제 여름 나기가 힘들어지는데
08:36마지막으로 여름을 지나는 자세라고 할까요?
08:39우리가 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재연을 해주신다면요?
08:43네. 지금 나타난 현상들이, 극한 현상들이
08:47지구의 만화에 따라서 저희들이 평가하기에는
08:50더 자주 더 강하게 더 많은 지역이 온다고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8:54실제로 우리가 폭염도 그랬고 호우도 그랬고
08:57그래서 어쩌면 우리가 지금 갖고 있는 거기에 대항하는
09:03사회적 인프라라든가 그럴까요?
09:05수리 시설이나 이런 것들이 과거에는 충분해도
09:08앞으로 미래에 이렇게 극한 기상들이 나타나는 데는
09:13충분하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09:14그래서 지금쯤이면 한 번 우리가 전체적으로 우리 국가 차원에서
09:19이런 우리가 배영시설, 사회적 인프라 우리가 이야기하면
09:26우리가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을 충분히 할 수 있는가
09:29또는 그런 집중호우라든가 폭염이 왔을 때
09:32우리가 충분히 우리 사회가 회복할 수 있는가
09:35이런 것들을 재연금을 해보고
09:39다시 한번 설계를 다시 해야 될 시기가 온 거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09:43네, 알겠습니다.
09:44교수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09:46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학과 명예교수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09:50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09:52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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