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바닷가를 중심으로 남부지방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00:03긴 가뭄에 담비를 기다렸던 주민들은 이제 긴장감 속에 비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00:09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성 기자.
00:14전남 구례군 섬진강변 배수펌프장에 나와 있습니다.
00:18지리산 부근에도 앞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가 됐는데요.
00:22지금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00:26구례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가랑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30지리산 주변인 이곳에도 내일 오전까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00:36다만 현재는 비구름이 예상보다 내륙 쪽으로 더디게 움직이면서 아직 이곳 강수량이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00:43그래도 오전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긴장을 놓칠 수는 없습니다.
00:48기상청은 전남 동부와 남해안에 최대 2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00:52실제 전남 서남해안 인근 내륙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
00:56어제부터 오늘 새벽 6시 현재 영암과 목표, 목포, 해남 등에 100mm가 넘는 강수량이 기록된 곳들이 있습니다.
01:05특히 강한 비와 함께 돌풍도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01:11저는 지금 구례읍과 문청면이 맞닿아 있는 섬진강변에 서 있습니다.
01:16이곳에선 6년 전, 2020년 8월의 기억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데요.
01:20당시 이 일대에는 이틀 동안 4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고
01:25섬진강 때문에도 대량 방류를 했습니다.
01:28농경지 700헥타르가 침수됐고 가축 1만 6천마리가 폐사할 정도로 피해가 컸습니다.
01:33물론 당시와 지금의 기상 상황은 다소 다르지만
01:36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리게 되면 하천 주변은 언제든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01:41특히 지리산 부근에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01:44계곡이나 하천 주변에는 접근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01:47저지대 주민들도 기상 상황을 계속해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01:51지금까지 전남 구례 섬진강변에서 YTN 김윤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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