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도네시아에 강력한 지진이 덮쳐 사망자가 속출하고 곳곳에 건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00:08여진과 산사태가 잇따르고 전기와 통신, 도로가 끊겨 수색 구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00:14김종욱 기자입니다.
00:19흔들리던 항구 터미널이 순식간에 주저앉고 공포에 질린 이들이 급히 몸을 피합니다.
00:25건물 전체가 심하게 요동치더니 강하게 일렁이는 물결 속으로 외벽이 무너져 내립니다.
00:33토요일 새벽 인도네시아 동부 플로레스 섬 북부 해안에 강력한 지진이 덮쳤습니다.
00:47강진 이후에도 규모 6.2 지진을 비롯해 여진이 쉴 새 없이 뒤따르고 산사태와 지진의 일, 쓰나미도 여러 차례 발생했습니다.
00:58주택과 학교, 교회는 물론 의료시설까지 곳곳에서 많은 건물이 무너지거나 파괴됐습니다.
01:05이 때문에 사망자가 속출하고 부상자들은 임시 진료소에서 불안 속에 치료받고 있습니다.
01:14많은 이들이 공포에 질린 채 임시 대피소로 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01:36수색 구조 작업이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명 피해는 계속 늘 것으로 보입니다.
01:43산사태로 고립된 여러 외딴 지역은 중장비가 부족한데다 전기와 통신, 주요 도로도 끊겨 현지 상황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01:54당국이 헬기와 구조선 등을 동원해 대응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피해가 여러 섬에 걸쳐 발생해 신속한 조치가 쉽지 않습니다.
02:15서부 북수마트라주에는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하는 등 같은 날 인도네시아 다른 지역에도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랐습니다.
02:26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지진과 화산 폭발이 잦습니다.
02:332004년 수마트라섬 북부 아체주 반다아체 해상에서 규모 9.1의 강진과 쓰나미로 무려 17만 명이,
02:431992년 플로레스 섬에선 규모 7.7의 강진과 쓰나미로 약 2,500명이 숨졌습니다.
02:52YTN 김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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