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의 입이 갈수록 독해지고 거칠어지면서 각종 설화 논란이 잇따랐습니다.
00:09내일 공개될 차기 지도부 선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따져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00:16이종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21경쟁 후보를 겨냥한 막말 공세는 당권 후보, 최고위원 후보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00:26레이스 초반, 역적, 참수 같은 섬뜩한 말이 등장하더니 막판엔 이런 표현까지 썼다가 결국 사과로 이어졌습니다.
00:44연설하던 경쟁 후보를 가리켜 숙싹이듯 내뱉은 속내가 큰 논란으로 번진 경우도 있습니다.
00:52전당대회 장에서 앞에만 계시니까 잘 모를 수 있는데 뒤에서 온갖 욕설 조롱이 있었습니다.
00:58그게 일배문화 아니면 무엇입니까?
01:01제가 유세하는 동안에 최민희 의원님이 저에 대해서 박쥐라고 하셨다는 거예요.
01:06이런 것이 바로 일배문화 아닙니까?
01:09링 밖에서 대통령을 향해 내뱉은 빅스피커의 독설이 지년간 세대결의 소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01:32호남이 지역구인 후보가 호남 비하 발언으로 곤옥을 치르는가 하면
01:37때아닌 볼콕이나 빨대 빼빼로가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게 됐습니다.
01:44결이 다르긴 하지만 신천지 개입설도 이번 전당대회를 관통한 설전의 핵심 화두였습니다.
01:51전당대회에 유리하냐 불리하냐를 떠나서
01:54어쩔 수 없이 저는 당의 미래를 생각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고 신천지 문제를 짚었습니다.
02:01이 같은 논란 이면에는 후보 간의 갈등을 넘어
02:05고리 깊어진 개파 간 불신이 자리잡고 있다는 게 당내 공통된 인식입니다.
02:11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을지 결국 리스크로 작용했을지
02:16최종 순위표를 확인할 순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2:21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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