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소방 공무원이라고 속여 소방용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사건이 또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00:06사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가짜 공문과 공무원증까지 보여주는 등 수법은 갈수록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00:14제시엔 울산중앙방송 라경훈 기자입니다.
00:19한 건물주 서 씨는 지난달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00:23자신이 울산소방본부 직원이라고 소개한 남성.
00:26건물에 필수 소방장비가 없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장비를 구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00:41이어 명함과 공문을 보낸 뒤 과태료를 내지 않으려면 안내한 계좌로 돈을 보내라고 요구합니다.
00:59하지만 명함도 공문도 모두 가짜.
01:03소방기관을 사칭한 사기였습니다.
01:05돈을 보냈다면 천만 원이 넘는 피해를 볼 뻔했습니다.
01:09건물 위치, 2층, 1층 상가 이름, 전화번호, 인적 상황에 대해서 다 알고 있더라고요.
01:22그래서 저희는 전혀 의심을 못했어요.
01:25막상 당하니까 속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더라고요.
01:29이처럼 공공기관을 사칭해 소방용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01:34올해 울산에서 발생한 소방기관 사칭 사기 시도는 22건.
01:39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01:42이 가운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5건이 실제 피해로 이어졌고 피해액은 1억 8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01:50사기범들은 주로 소방 관련 법령이 개정돼 장비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며 구매를 유도합니다.
01:56구매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거나 단속 대상이 된다고 속여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것이 주요 수법입니다.
02:04최근에는 AI를 이용해 공무원증과 공문서까지 정교하게 위조하면서 수법도 갈수록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02:12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계약을 한다고 접근하면 신뢰관계를 쉽게 형성하게 되고 범죄를 위한 접근이라는 경계심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02:22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다면 돈을 보내거나 물품을 구매하기 전에 반드시 해당 기관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02:28소방기관에서는 구매 대응을 요구하거나 특정 업체의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고
02:35그리고 소방에서 권고하는 사항은 현장에서 이렇게 전달을 드리고
02:41소방당국은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경우 즉시 해당 기관이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2:47JCN 뉴스 라경훈입니다.
02:52went to R7
02:52가을
02:52가을
02:5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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