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반도 서쪽에서 유입된 거대한 저기압과 동쪽의 고기압 사이에서 강력한 바람길이 열렸습니다.
00:06남쪽 해상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시속 40km가 넘는 하층 제트를 타고 남부지방으로 쉴 새 없이 밀려드는 구조입니다.
00:16이 수증기가 산맥과 해안선에 부딪히며 비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겁니다.
00:21기상청은 남부지방의 총 누적 강수량이 250mm 이상에 달하고 남해안과 지리산 등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7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국지적으로 지속할
00:32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00:35가뭄으로 매말랐던 지역은 약한 지반 위로 한꺼번에 많은 비가 쏟아져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에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00:42특히 극한 호우구름대는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전남 해안에서 경남 해안으로 점차 동진할 전망입니다.
01:03따라서 계곡이나 해안가 하천변으로 막바지 휴가를 떠난 야영객도 비상입니다.
01:08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 취약 시간대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계곡물이 순식간에 불어나거나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01:19해상에서는 최고 4m의 높은 파도가 해안가로 밀려와 안전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01:25남부지방의 비는 연휴 마지막 날 오전까지 이어지겠지만 중부지방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비교적 일찍 비구름의 영향에서 벗어날 전망입니다.
01:35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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