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세계 이혼 재판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00:03마감 시한 1분을 남긴 어젯밤 11시 59분.
00:06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앞선 재산 분할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재산고장을 제출했습니다.
00:13이 재산고장에 붙인 인지대만 66억 원입니다.
00:18막판까지 고심했던 이유는 뭘까요?
00:20송진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5SK그룹 측이 긴급 입장문을 발표한 건 어젯밤 11시 59분입니다.
00:31재산고기한 만료 시각이 되자 재산고 방침을 외부에 알린 겁니다.
00:36SK측은 최태원 회장이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00:42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47상고 여부도 판결문을 검토한 후에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00:55SK측에 따르면 최 회장은 어젯밤 11시쯤 상고 방침을 결정했는데
01:00지난달 24일 파기환송심 선고 이후 3주 만입니다.
01:05최 회장 측은 재산 분할액 9,440억 원을 주식과 현금으로 지급하기 위해
01:11노소영 관장 측과 협상을 이어온 걸로 전해졌습니다.
01:15단기간 현금 조달이 어렵다는 걸 고려한 조치였지만
01:19노관장 측이 현금 지급을 고수하자 뒤늦게 재산고를 결정한 겁니다.
01:25최 회장이 재산고심에서 9,440억 원 전액에 대해 다툴 경우
01:30인지대만 66억여 원에 달합니다.
01:34재산고를 포기할 경우 오늘부터 매일 1억 2,900만 원,
01:39한 달 38억여 원의 이자가 발생하는데
01:42재산고를 통해 이자 부담을 피하고
01:45재산 분할액 자금 조달에 시간을 벌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01:50일각에선 자금 마련 계획이 마무리되면
01:52재산고를 취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01:56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02:10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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