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38년 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결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00:07하지만 최 회장의 혼혜자 고백과 함께 파경 사실이 알려졌고, 이후 이어지고 있는 법적 다툼 과정도 세기의 이혼으로 불려왔습니다.
00:15유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미국 유학 시절 만나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던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00:29대기업 총수의 장남과 현직 대통령 딸의 결합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00:362012년 최 회장이 회삿돈 수백억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받을 당시 이혼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이듬해 최 회장이 구속되며 잠잠해졌습니다.
00:47앞으로 국가 경제 발전과 사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00:59하지만 2015년 사면으로 출소한 최 회장이 같은 해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혼혜자식의 존재를 밝히며 파경 사실이 알려졌고,
01:082017년 최 회장이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되며 이듬해 세기의 이혼소송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01:18저의 이 사건으로 인해서 가정의 소중한 가치가 법에 의해서 지켜지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람하지 않습니다.
01:29이혼소송 과정에선 보유주식 가치만 조단위인 재산을 어떻게 나눌지가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01:372022년 1심은 SK 주식을 특유 재산으로 판단했지만,
01:44항소한 노관장 측은 부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SK 성장에 기여했다고 주장하며 주식 절반을 요구했습니다.
01:53이 과정에서 관련 메모와 어음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01:57결국 2심에서 위자료는 1억에서 20억으로, 재산 분할액은 665억에서 1조 3,808억 원으로 대폭 늘었지만,
02:08최 회장 측이 강하게 반발하며 상고심까지 이어졌습니다.
02:12SK 역사가 전부 부정당하고, 부강으로 저희가 사업을 키웠다는 통결의 내용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02:28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02:30지난해 대법원은 비자금의 불복성을 이유로 재산 분할 부분을 파기환송했고,
02:36지난달 파기환송심은 SK 주식을 재산 분할 대상으로 인정하면서도 재산 분할액은 9,440억 원으로 줄였습니다.
02:469년이 넘는 시간 동안 모두 4번의 재판을 거쳤지만,
02:51최 회장 측이 재산고하며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향하게 됐습니다.
02:56YTN 유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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