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랜 가뭄이 이어진 남부지방에 광복절 연휴, 모처럼 단비가 내립니다.
00:04남쪽에서 수증기 통로가 열리면서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는데,
00:12일부 지역에는 기습적인 후우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00:16김민경 기자입니다.
00:20광복절 연휴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00:23특히 오랜 가뭄이 이어진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00:28부산과 울산, 경남에는 많게는 100mm 이상,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00mm가 넘는 비가 예보됐습니다.
00:37전남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도 150mm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00:42이번 비는 중국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립니다.
00:46특히 저기압과 우리나라 동쪽 고기압 사이로 강한 남풍인 하층제트가 발달하면서 남쪽에서 한반도로 수증기 통로가 만들어집니다.
00:55여기에 주변 바다에 높은 수온까지 더해져 수증기 공급이 활발해지고,
01:00습한 공기가 지리산 등 높은 지형을 타고 상승하면서 비구름이 더욱 강하게 발달할 수 있습니다.
01:06이번에 형성되는 하층제트의 강수, 강도가 굉장히 강할 것으로 예상이 돼서
01:11일부 남부지방이나 지형적 영향을 받는 지역들, 남해안과 지리산이 대표적으로 대두가 되게 되는데요.
01:17그 지역을 중심으로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01:22특히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5일 밤부터 16일 낮 사이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01:31가뭄 지역에는 반가운 단비지만 짧은 시간 강한 비가 쏟아지면 산사태나 토사 유출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01:41반면 중부지방은 상대적으로 비가 적어 수도권과 강원의 강수량은 최대 30mm에 그치겠습니다.
01:47기상청은 연휴가 지나 비구름이 물러난 뒤에는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01:57YTN 김민경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