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충남 천안의 교회에서 생활하던 11살 아이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60대 목사가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00:07아이의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발견 당시 체온이 무려 41.5도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17오승훈 기자입니다.
00:20흰색 마스크를 쓴 피의자가 경찰서를 나와 계단을 걸어 내려옵니다.
00:25학대 끝에 숨진 11살 남자아이가 머물던 천안의 한 교회 목사입니다.
00:38경찰은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적용해 60대 목사를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00:45아이가 발견될 당시 목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 활동일치입니다.
00:50양측 손목과 발목에 묶인 흔적과 멍이 있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00:56또 의식저하 증세와 함께 체온이 41.5도까지 치솟았고, 동공축소 등 반응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01:06경찰은 숨진 아이가 30여 시간 동안 침대에 결박돼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19골절이나 장기 손상 등은 발견되지 않으면서 정밀검사를 거쳐 최소 2주가 지난 뒤에야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01:28경찰은 숨진 아이의 50대 외할머니도 아동학대 치사 등 혐의로 구속한 뒤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01:35외할머니는 지난 2024년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을 받았지만, 최근까지 교회에서 숨진 아이와 함께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45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점검단을 구성하고,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전반적인 문제점과 개선점을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01:56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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