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토교통부가 신속한 주택 공급 방안으로 용산공원을 언급하자, 서울시는 곧바로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00:07당장의 공급 목표를 채우려고 공원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며, 사회적 논의와 공감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이정미 기자, 서울시의 입장은 변압이 없군요.
00:20그렇습니다. 용산공원 전체를 주택 공급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이 공개되자,
00:28서울시가 조금 전 반대 입장을 다시 냈습니다.
00:31대규모 도심 녹지인 용산공원을 훼손해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는 겁니다.
00:37용산공원은 단순한 유휴부지가 아니라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의 삶을 지키고,
00:43미래 세대에 온전히 물려줘야 할 국가 자산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00:47용산공원 조성특별법의 기본 취지도 언급했습니다.
00:51용산공원을 최대한 보전해 자연생태 공간으로 조성하자는 게 특별법의 취지라는 겁니다.
00:57이는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러 차례 밝혀왔던 반대 입장과 다르지 않습니다.
01:03오 시장은 용산공원의 10분의 1규모인 어린이 정원조차도 주택 공급에 활용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01:10들어보시죠.
01:29특별법상 용산어린이공원의 주택을 개발할 수는 없지만 국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용도를 바꾸면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01:38서울시는 어제 브리핑에서 서울시 자체는 사실 협의기관일 뿐이라면서도 공원을 훼손하면서 주택을 공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01:47이제 관심은 다음 주에 이뤄질 김윤덕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회동입니다.
01:53서울시는 관련 회동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01:56용산공원 개발은 사회적 논의와 공감대 없이 추진할 사안이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긋긴 했지만 공감대 조성을 위한 논의 자체를 닫아둔 건
02:06아닙니다.
02:06오 시장은 지난달에도 김윤덕 장관을 비공개로 만나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02:12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정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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