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특히 가뭄이 실제로 많이 심각한 그런 경남 지역의 주민들은 물 한 방울도 좀 이렇게 아껴 쓰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00:09그래서 저희가 이제 현지에 있는 주민의 이야기를 좀 저희가 듣고 이야기를 더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0:30그리고 빨기로 결의하여 가정 주부들은 모든 빨래는 빨래태에 가서 빨고 있습니다. 보기 드문 현상이죠. 앞으로 날씨가 더 안 가물어야 되는데
00:39가물면은 이런 행동도 지속적으로 하면 아마 불편할 것 같습니다.
00:44평생 농사 지어도 감나무가 시들지 않았는데 올 가물면은 감나무도 새들하게 시들고.
00:52냇가에 가서 빨래한다는 얘기는 진짜 굉장히 이례적인 현상 아닙니까?
00:58그렇죠. 지금은 이제 상수도가 잘 공급이 돼서 웬만한 곳은 물이 있는 곳은 잘 공급을 하잖아요.
01:05그래서 좀처럼 냇가에 갈 이유는 없었는데 최근에는 물이 워낙 귀하니까 물이 있는 곳에 모이는 것이죠.
01:12그래서 조금이라도 식수 같은 걸 좀 저장을 좀 해놓고 나머지 허드렛물은 냇가물로 쓰자 이런 의도 같은데
01:19그만큼 아픔이 좀 느껴지는 것 같아요.
01:22그래서 빨리 비가 와야 되는데 다행히 비 소식이 있긴 한데 어느 정도 비가 올지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1:29일부 지역에서는 기후제를 지낸다고 그래요?
01:32네. 보통 기후제는 아주 답답한 마음이 아니면 요즘에는 실행을 옮기기가 좀 어려운 건데
01:43최근에 본 적이 없는 거예요.
01:44그런데 이제 워낙 힘드니까.
01:46그리고 여름철에는 사실 우리나라 비가 여름철에 한 4분의 3이 쏟아집니다.
01:52그래서 한 1000mm 가까운 비가 쏟아지는데 지금 문제는 이 여름에 비가 안 오는 거거든요.
01:58여름에 비가 안 오는 이유는 폭염하고도 연관 지어서 생각할 수가 있죠.
02:02폭염이 계속 되니까.
02:04우리 중부지방은 그래도 비가 7월 중순까지는 좀 왔지만 남부지방은 일찍 장마가 끝나면서 폭염이 이어졌잖아요.
02:10그래서 경남 명산 지역 기온이 42도를 넘기도 하고 이런 기록적인 폭염이 결국은 토양을 아주 마르게 한 거죠.
02:18그래서 원래는 이제 토양 속에 수증기가 있으면 여기 올라가면서 냉각을 시켜서 공기가 좀 시원해지기도 하는데
02:23올해는 그것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고 모든 수증기들이 다 밖으로 빠져나간 상태니까 땅이 이렇게 적적 갈라질 수밖에 없고.
02:32그러니까 지하수가, 지하수를 쓰는데도 한계가 있지 않습니까?
02:36그러니까 결국은 우리 있는 곳을 찾아서 움직일 수밖에 없는.
02:40그리고 그것도 안 되니까 이제는 비가 좀 제발 내려달라 하는 그런 의식을 치르는 상황까지 된 거죠.
02:47기후제 그래픽이 준비되어 있는 것도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02:50울산 울주군이나 경남 하만군에서 이렇게 비를 내려달라 이런 기후제까지 지내는 그런 상황입니다.
03:00이렇게 가뭄이 극심한 상황에서 그래도 다행인 건 비 예보가 있더라고요.
03:05그러게요. 다행인 건 정말 비 예보가 있는데 오늘도 제가 오다 보니까 하늘이 어제는 굉장히 높고 푸르렀잖아요.
03:12그런데 오늘은 먹구름들이 좀 있더라고요.
03:15그래서 중부지방에도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는데 내일은 본격적인 비, 굵은 빗줄기가 꼭 비가 필요한 남해안에 비가 올 것으로 그렇게 전망이
03:26되고 있습니다.
03:27가뭄 지역에 비가 오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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