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정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00:03영화 암살에서 이경영이 맡은 강인국 역이
00:07자신의 증조부를 모델로 했다는 한 직장인의 고백이
00:10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00:12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는 A씨가
00:16자신의 집안 역시 친일파의 후손이라고 밝힌 글을 올렸습니다.
00:20A씨는 2015년 개봉한 영화 암살에서
00:23이경영이 연기한 친일파 강인국 캐릭터를 언급하며
00:26강인국이 금광채 볼권을 얻으려는 장면을 보고
00:29자신의 증조부를 떠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00:32A씨에 따르면 가족과 영화를 보던 중 아버지가
00:35내 증조부가 금광채 볼권이 있었던 저 인물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00:41A씨는 처음부터 아버지는 조부가 친일 행적을 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00:45아버지는 할아버지가 나라에 큰 공을 세워
00:48금광채 볼권을 딴 사람이라고 들었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0:51그러나 그 시대에 금광채 볼권을 어떻게 땄다는 거지
00:54라는 의문을 품고 스스로 자료를 찾아보다
00:57그제야 아버지도 증조부의 친일 행적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01:01A씨는 자신 역시 친일파 후손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01:04그들의 자손들은 잘 살면 안 되는 것이 맞다고 했습니다.
01:08이어 업보는 다 자손들한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01:10우리 아버지는 사업에 망해 이룡직을 가끔 하고 살아가며
01:14우울증을 앓고 계시고
01:15친척들도 불행한 결혼생활에
01:17자식도 변변치 않게 살아가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01:21특히 현재 간호사로 일하면서
01:23조상의 업보를 청산한다는 생각으로
01:25환자들을 돌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27한편 하영은 과거 방송에서
01:29자신의 집안을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 소개하며
01:32증조부 안상호가 한양에서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하고
01:36고종 황제를 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01:38이후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고
01:41소속사가 처음에는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가
01:44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01:46하영은 지난 12일
01:48SNS에 잡힐 사과문을 올리고
01:49증조부의 행적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01:52가족의 자랑처럼 이야기한 점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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