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계속된 극심한 폭염이 밥상 물가까지 달구고 있습니다.
00:04시금치에 우유에 광어해.
00:07뭐 하나 가격이 안 오른 게 없어서 장보는데 자꾸 이 지갑 걱정이 앞섭니다.
00:13안보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6서울의 한 대형마트.
00:18채소 매대 앞을 한참 서성이지만 막상 집어 담는 건 얼마 되지 않습니다.
00:24부쩍 오른 가격 때문입니다.
00:302,500원 이 정도면 거의 반 이상 오른 것 같아서 오이 같은 경우에도 굉장히 저렴해서 손쉽게 살 수 있는 야채였는데.
00:39시금치 100g의 평균 소매 가격은 1,978원.
00:43한 달 만에 152.3%나 급등했습니다.
00:47오이, 애호박, 청상추 역시 50% 안팎으로 올랐습니다.
00:53수분을 쉽게 빼기는 옆채소와 서늘한 상태에서 잘 자라는 채소들이 특히 올랐는데
00:58상태마저 좋지 않습니다.
01:01너무 비싸요.
01:03그런데 요즘에 야채가, 날씨 때문에 상태가 많이 안 좋은 상태여서 가져가서도
01:09해보면 좀 안 좋은 경우도 있어요.
01:13국민의감 광어도 눈에 띄게 가격이 올랐습니다.
01:17광어에는 2만 7천 원 수준에 판매되고 있는데
01:213개월 전 같은 양이 1만 9천 원대에 판매됐던 것과 비교해보면 크게 올랐습니다.
01:27수온이 올라가 물고기가 폐사하면서 가격이 오른 건데
01:31우럭, 전어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01:33지금 고수온으로 인해서 육질도 단단하지가 못하는 거예요.
01:40그러다 보니까 본의 아니게 고객님들은 저희한테 원망을 하시는 거죠.
01:45폭염으로 젖소들이 스트레스를 받은 탓에 원유 생산량이 15% 정도 줄어든 것도 문제입니다.
01:52우유로 만드는 생크림 생산량은 5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01:58카페와 제과업계에서는 생크림과 버터 수근 문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02:04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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